<서방의 사람> 독서보고
- 최초 등록일
- 2001.06.29
- 최종 저작일
- 2001.06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무료
다운로드
소개글
아쿠다가와의 작품중에 '오긴'이라는 짧은 글을 읽고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독서보고서를 썼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서방의 사람』 독서보고서
-おぎん-
「어느 배교자(背敎者)의 슬프고 애달픈 가족사랑」
아쿠다가와의 "서방의 사람"이란 책 안에 있는 작품 중에 나의 마음에 가장 남는 작품이다. 짧지만, 단순하지 않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회의 역사상 동·서양을 막론하고 박해의 시기가 없었던 적은 없다. 기독교의 정체성은 아마도 수많은 박해와 고난 속에서 영근 열매와도 같을 것이다. 눈이 많이 내리고 유난히 추운 겨울을 지낸 씨앗들이 돌아오는 가을에 더욱 알찬 열매를 맺는 것처럼. 그리스도 자신도 외양간의 말구유에서 태어났다는 성경의 고백은 기독교의 종교적 색채를 비유하고 있는 것 같다. 아무도 신경써서 돌보지 않는 외양간에서 짐승들에게 밥을 담아 주는 구유에 자신의 첫 보금자리를 틀었던 예수 그리스도. 그를 따르는 우리는 과연 그 의미를 그저 낭만적인 것으로 넘겨버리고 있지는 않는가?
참고 자료
아쿠다가와 류노스케의 작품집.
[서방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