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대외 교섭과 교류』는 백제의 대외 교섭과 교류를 정리하여 수록한 책이다. 웅진도읍기를 기준으로 하여 대외 교섭의 구체적인 모습을 먼저 서술하고, 교류에 대한 내용을 정리했다. 사상, 종교 등 정신적인 것에서부터 제도적인 것, 법률, 생활 풍속 등 다양한 내용의 교류를 포함하고 있다. 대외 관계를 크게 교섭과 교류로 나누고 교섭은 다시 정치적, 군사적 측면으로 구분하였으며 교류는 경제적, 문화적 측면에 더 비중을 두어 구성했다.
수백 년간 지속된 삼국시대는 백제 멸망과 고구려 멸망으로 통일신라시대로 전환되었다. 격동의 과정 속에서 신라는 어떠한 방식으로 전쟁을 수행하였는지 구체적으로 정리하였다. 백제 멸망기 나당연합군의 군사전략, 신라 수군의 역할, 황산벌 전투의 실상, 백제 부흥기 주류성의 위치, 북한산성 전투의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