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희망이 되고자 하는 청소년의 목소리를 담아내다!점점 더 비인간적이고 비윤리적으로 변해가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는 생존을 직접적으로 위협한다.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한 오랜 투쟁이 법정에서 패배하여 도무지 감당할 수 없는 배상액으로 되돌아와 노동자들의 삶을 옥죄고, 여전히 개발이나...
글 쓰는 셰프, 박찬일이 만난 한국 요식업 1세대의 산증인들!
박찬일 셰프가 대한민국 곳곳에 숨은, 평균 업력 54년에 육박하는 26곳의 노포의 창업주와 대를 이은 이들을 직접 만나고 돌아왔다. 『노포의 장사법』에서 3년간 발로 뛴 취재를 통해 오래 살아남은 식당들의 성공 비결, 그 위대한 장사 내공을 기세(幾歲), 일품(一品), 지속(持續)의 세 가지로 정리해 설명한다.
수많은 수식어를 얻게 된 전설의 밥집들은 우리시대의 살아 있는 유물이 된 전설적 노포들이다. 하루 단 500그릇만 파는 서울의 하동관, 의정부 평양냉면 계열의 을지면옥, 강릉의 토박이할머니순두부 등 대한민국 스물여섯 곳의 노포로 이어진 여정에서 발견한 그들의 담대한 경영 정신과 우직한 승부수를 소개한다. 더 늦기 전에 노포의 위대한 장사 비결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교과서가 되어준다.
시간을 품은 건축물에서 목격한 근대의 순간들
건물을 스쳐간 사건과 인물을 알게 되면, 사랑하게 된다
『서울 건축 여행』 작가 김예슬이 발굴한 건축 여행지 38곳
대전, 청주, 공주, 옥천에서 일상의 풍경을 새롭게 보다
김예슬은 10년 넘게 1000곳이 넘는 전국의 건축물을 여행지 삼아 오래된 이야기를 발굴해 온 ‘건축 여행자’다. 서울의 근현대 건축물을 다룬 『서울 건축 여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는 한층 깊어진 시선으로 대전과 그 인접 도시들을 여행한다. 대전은 철도가 깔리며 발전한 근대 도시다. 충청도 곳곳에는 근대 조선에 온 선교사들의 거점 역할을 했던 집과 성당의 흔적이 남아 있다. 이 땅에서 일제 강점기, 한국전쟁과 같은 격동의 시간을 지나온 건물들은 조용히 과거를 증언하고 있다.
아름다운 근대 건축으로 알려진 충남도청사 본관, 성심당의 출발점이 된 대흥동성당, 김수근 건축가의 건물들, 벽돌 벽에 기와지붕을 얹은 한양 절충식 가옥까지. 낯설고도 아름다운 공간들이 역사적 이야기와 함께 펼쳐진다.
작가는 벽돌과 타일, 유리 창문과 나무 천장을 들여다보며 시간의 흔적을 읽어낸다. 무수한 발걸음 끝에, 대중에 공개되지 않은 건물들의 문을 두드리고 이야기를 들었다. 건물을 오랫동안 지켜온 사람들의 입을 통해 잊혔던 이야기들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20여 년간 번역 현장을 지켜온 최고의 번역가! 절실한 고민을 이론으로 갈무리한 창조적 번역론을 제시한다~한국어가 바로 서는 살아 있는 번역 강의『번역의 탄생』. “번역은 외국어를 옮기는 작업이 아니라, 한국어를 바로 세우는 작업이다!” 20여 년간 말과 말이 치열하게 맞붙는 번역 일선에서 살...
“정신없이 돌아가는 세상에서 잠시라도 휴식과 여유를 누리고 싶은 성도들이 교회에 앉아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싶어서다. 이런 영적 갈망을 지닌 청중에게 설교자 개인의 잡다한 지식과 주관적 생각을 전한다면 죄악이다. 본문에 충실하지 않고 대충 메시지를 전한다면 소명에 대한 배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