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만식의 희곡 에 관한 감상 남겨진 이들의 불꽃 희곡 ‘제향날’은 할머니 최씨가 손자 영오에게 들려주는 옛날이야기로 시작된다. 느네 할아부지가… 하는 담담한 어투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곧, 몇 십 년 전 새로운 세상이 올 것이라는 동학의 그 날로, 대한 독립 만세를..
행하지 아니하느냐 47절 내게 나아와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마다 누구와 같은 것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48절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으니 큰물이 나서 탁류가 ... 그 집에 부딪치되 잘 지었기 때문에 능히 요동하지 못하게 하였거니와 49절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주추 없이 흙 위에 집 지은 사람과 같으니 탁류가 부딪치매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채만식은 일제강점기에 활동했던 대표적인 작가로‘탁류, 태평천하, 레디메이드 인생’등 다양한 소설을 썼다. 그중에서도 탁류는 가장 유명하다. ... 탁류(채만식 지음) 학교에서 주관하는 인문학캠프에 참여하여 전라북도 군산시에 있는 채만식 문학관에 다녀온 후 채만식이라는 작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 혼탁한 시대, 돈만을 추구하는 인간상, 돈과 남성이라는 권력으로 여성의 삶을 파괴하는 모습을 고발한 탁류는 1930년대 쓰여 진 소설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실감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