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18세기 후반 이후에는 향촌공동체의 일반 구성원들이 鄕會, 洞契 등의 사회조직을 통해 ‘鄕中公論’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 이상과 현실 , 태학사조 이후 , 역사비평사, 154~158쪽. 19) 『代聽時日錄』 순조 29년 11월 29일조, 「壬戌正月 報巡營」, 安秉旭, 1986, 「朝鮮後期自治와 抵抗組織 ... , 한국사연구 161, 324~325쪽. 24) 『岐陽文牒』 「壬戌正月 報巡營」, 安秉旭, 1986, 「朝鮮後期自治와 抵抗組織으로서의 鄕會」, 聖心女大論文集 18, 111쪽에서 재인용
이러한 과정에서 常民이 참여하되 兩班과 上下로 구분한 洞契가 나타난다. ... 전라도 순천지역에서는 士族들의 團合이 鄕校組織을 통해 실현됨으로써 鄕校를 中心點으로 하고 鄕內 院.祠들을 次下位組織으로 하는 人的交換의 網이 형성되었다. ... 민촌의 형성과 농민층의 동향 조선후기 향촌사회는 소규모 향약인 洞約이나 洞契가 출현하여 보다 세분된 단위에서 양반사족에 의한 직접적인 對民.對面支配가 이루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