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홍군vs청군」에서 지적하고 있듯이 중국은 북한의 체제가 유지되도록 은근한 지원을 하고 있다. ... 반면 이장훈의「홍군vs청군」은 실리적인 입장에서 각국의 대외전략과 외교술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깊은 이해를 토대로 글을 써나갔다. ... 황사와 허리케인, 그 사이에 서서 홍군 중국과 청군 미국의 사이에서 전략적 요충지로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대만, 인도, 일본, 한국은 어떠한 색을 띠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할 시점이다
‘홍군vs청군’ 을 읽고 홍군vs청군.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제목부터가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 이 책의 제목만 보면 ‘홍군vs청군’으로 마치 어느 편에 서야하는 것인가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듯 보이지만 저자는 어느 편에 서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어느 한 편에 치중하는 ... 즉 홍군이란 요즘 떠오르고 있는 중국을 말하고, 청군이란 냉전시대 종식 후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이라 일컬어지는 미국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