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려는 자, 나가지 못하게 하는 자] 폰 부스라는 지극히 작은 평수의 비좁은 공간에 갇힌 '세퍼드 (콜린 파렐)'는 저격수의 농간에 놀아나서 나가지 못하게 되고 그 저격수는 나가지 못하게 하면서 나가려는 자와 나가지 못하게 하는자 와의 다툼이 주된 영화의 구성이다...
하지만 후반부(결말부)에서는 이 로우앵글이 사라진다. 대신 아이 레벨 앵글 tit이 사용된다. 바로 사건의 끝(갈등 해소)을 제시하는 것이다. ... 영화 ‘폰부스’는 한정된 공간의 활용과 시각적인 기법으로 주제를 효과적으로 나타내준 영화이다. ... 이 영화에서 가장 큰 특징은 폰부스라는 협소하고 한정된 공간을 주 배경으로 활용한 것이다.
권선징악과 해피엔딩의 고전적 결말의 방식도 무속신앙의 목적에 부합하는 해결법으로 동양적 공포영화가 지향하는 바이다. ... . ※ 영화기법 영화 ‘큐브’나 ‘폰부스’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다. 큐브에서는 개인 개인을 각각의 큐브 속에 넣어 둠으로써 긴장감을 유발시킨다. ... 폰부스에서도 전화박스 안에 한개인이 갇히게 됨으로써 긴장감을 느끼게 된다. ⑦ 학습적 공포, 암시적 공포 공포가 아직 느낄 단계가 아닌데 느끼는 것으로 곧 공포가 닥칠 것을 미리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