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都有李生者 居駱駝橋之側 年十八 風韻淸邁 天資英秀 常詣國學 讀詩路傍 송도유이생자 거낙타교지측 년십팔 풍운청매 천자영수 상예국학 독시로방 ->송도에 이생이라는 자가 있는데 낙타교 옆에 살고 있었다. 나이는 열 여덟이었다. 풍운이 맑고 재주가 뛰어나 일찍부터 국학(國學)에..
1. 萬福寺摴蒲記南原有梁生者, 早喪父母, 未有妻室, 獨居萬福寺之東房.남원에 양생이라는 자가 있었는데, 어려서 부모를 잃고, 아직 아내는 두지 못하여, 만복사 동쪽 방에 혼자 살았다.2. 李生窺墻傳松都有李生者, 居駱駝橋之側, 年十八, 風韻淸邁, 天資英秀. 常詣國學, 讀詩..
북쪽 국경을 침입하기 시작한 홍두적紅頭賊은 1361년에 이르러 약 십만 명의 대부대를 끌고 고려의 수도 개성까지 쳐들어와 약탈을 하였다. 2) 원문은 ‘청금대대’(靑衿大帶)이다. ... 분명, 「이생규장전」은 당시의 막장드라마이기에 「이생규장전」의 내용에서 고전문학사적 의의를 찾을 수는 없다. ... [해설] 본 보고서에서는 「이생규장전」의 이생과 최랑의 사랑 이야기가 독자에게 읽힌 이유, 「이생규장전」을 바라보는 시선과 관련하여 새로운 견해를 내놓고자 한다.
그런데 번역이 된 한시를 읽으면서도 그 이해의 깊이를 심화시킬 수 없었고 원문으로 읽는 것이 더 쉬울까 라는 생각이 들만큼 한시 자체만을 이해하는 데도 어려움이 따랐다. ... 「만복사저포기(萬福寺樗蒲記)」와 「이생규장전(李生窺墻傳)」 『금오신화』를 중고등학교 때 접했을 때 가장 많이 접한 부분이 바로 「만복사저포기」와 「이생규장전」이었다. ... 만약에 「취유부벽정기」가 없었더라면, 그래서 「이생규장전」에서 「남염부주지」로의 이동이 바로 이루어졌더라면 흐름의 전환은 가히 급격하다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직접 원문을 읽어 보니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고소설에 대한 괜한 편견을 없앨 수 있었다.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 ... 수삽석납, 이생규장전, 하생기우전, 주생전을 읽고 수삽석남, 이생규장전, 하생기우전, 주생전은 모두 남녀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이다. 수삽석남은 몇 줄의 짧은 전기이다. ... 또한 죽었던 사람이 다시 살아나는 이야기로 이생규장전과의 공통점을 찾을 수도 있다. 다만 하생기우전은 행복한 결말로 끝나는 반면 이생규장전은 슬픈 결말로 끝났다는 점이 구별된다.
우리나라에서 먼저 간행되었으며, 이 판본이 일본으로 전해져 일본간본의 조본(祖本)이 윤춘년의 ‘매월당선생전(梅月堂先生傳)’과 권말의 ‘후지(後志)’를 생략하고 나머지는 거의 정확하게 모든 원문을 ... 의 유형 분류 2. 의 이본에 관한 연구 3. 의 연구사 4. 의 작자 소개 5. 의 창작동기와 사회적 배경 6. ... 의 줄거리 7. 에 대한 나의 생각 8. 참고문헌 1. 의 유형 분류 1. 1.
인간의 간절한 소망과 사랑은 죽음과 같은 절대적 장벽을 넘어서까지 이어질 수 있고, 또 마땅히 그러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통해 '이생규장전'의 깊은 뜻과 감동이 나타난다. ... 유교 도덕이 강요하는 사회 현실로부터 벗어나 개성적으로 살고 숨쉬려는 인간형 이생규장전의 구성과 시점 작품의 구성은 서사 문학의 전통적 방식으로 사건의 시간적 순서대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지금 생각해보면 정작 원문을 다 읽었던 것이 아니라, 문제집에 나오는 지문 몇 개를 읽었을 뿐이었다. 그래서인지 부끄럽지만 ?금오신화?를 처음 읽는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 ? ... 「이생규장전」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였다. 「만복사저포기」와 차이점이라면 인간이었을 때 인연을 맺었느냐, 여인이 귀신이었을 때 인연을 맺었느냐 정도이다. ... 「이생규장전」과「만복사저포기」에서의 여주인공은 모두 명문거족(名門巨族)의 규수이며 남주인공들은 여인에 비해 매우 한미한 글쟁이(서생)라는 데 먼저 주목하고 싶다.
설성경, 「이생규장전의 구조와 의미」, 『고소설의 구조와 의미』, 새문사, 1986. 한영환, 『전등신화와 금오신화의 구성 비교 연구』, 새문사, 1975. ... 가장 큰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1) 「주생전」과 「최척전」 「주생전」은 이명선이 『조선문학사』)에서 권필의 작품이라 명기한 뒤 문선규가 내용개관 및 해설 그리고 역주와 함께 원문을
일본 명치 연간(1884)에 간행된 『금오신화』원문을 『계명』)19호에 전재(轉載)하고 그 해제(解題)를 소개하면서 들어오기 시작한 일본목판본을 주로 이용하였다. ... 하지만 그 텍스트에 관해서는 국내에는 1952년에 발견된 정병욱(鄭炳昱)에 의하여 필사된 「만복사저포기」와 「이생규장전」의 필사본 밖에 없고 목판본도 그동안 주로 최남선이 1927년
금오신화의 , , 등에서는 현실의 횡포에 맞서서 그 현실을 개조하여 화합을 이루고자 하는 작가의 소망이 뚜렷하게 나타나있다. ... 인간의 사생활 중심의 이야기, 둘째 귀신이나 짐승 같은 이류들과 교섭하는 경우라도 동물성보다 인간의 본성이나 감정을 다룬 이야기, 셋째 비록 사회현실의 반영이 소홀하다 하더라도, 그 원문에는
시기적으로 한문소설은 15세기 김시습의 금오신화 를{) 이생규장전, 만복사저포기, 취유부벽정기, 용궁부연록, 남염부주지의 다섯 作品. 그 시초로 보고 있다. ... 계속되는 전기 문학 창작의 공백 상태를 설명하기 힘들다. 5 현재 학계에서 전기문학의 자료로 거론되고 있는 작품에 대한 엄정한 문헌 비판이 새롭게 필요하다. => 현재 전기 작품으로서 원문이
이생규장전 1) 사건 전개의 원리와 양상 에 있어서 사건은 사랑의 의지를 관철시키려는 주인공 이생과 그 의지를 제약하고 좌절시키려는 적대자의 대립으로 이루어진다. ... 이 판본은 최남선이 일본에 갔다가 입수, 1927년에 잡지 ≪啓明≫ 19호에 그 원문을 싣고 해제를 붙임으로써 우리 나라에 그 내용, 작품은 현실주의적·사실주의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 ... 이러한 논리로 볼 때 의 궁극적 의미는 세상으로부터 소외된 자의 고독과 그 고독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항거라고 정리할 수 있다. 2) 죽은 여자와의 사랑, 그 의미와 기능
기왕에 공부를 하는 바에는 그 동안 몰랐던 새로운 작품을 대상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었고, 원문이 충실하게 해석되어 있는 작품을 찾다보니 눈에 띈 것이 '주생전'이었다. ... 예컨대 이 작품은 '이생규장전'처럼 남녀사이의 비극적인 애정을 다루고 있으면서, 후대의 영웅소설류처럼 남주인공을 중심으로 하는 일대기적 형식을 취하고 있다.
종교적 신비주의나 영혼불멸설 같은 것을 전혀 믿지 않았으며 미신적, 비현실적 사고를 철저히 배격했다. 4종교관: 불교는 그 성격이 종교라기보다는 철학이기에년 잡지 개명 19호에 그 원문을 ... 그 후 1950년대에 국내에서도 금오신화 의 일부가 필사본으로 발견된 바 있다. 17세기의 인물인 김집이 애장했던 한문소설집에 실린 만복사저포기 와 이생규장전 이 그것인데 작품의 내용이 ... 이긴 대가로, 왜구에게 죽은 여자의 환신을 점지 받아 사랑을 하다가 여자가 사라지자 여자에 대한 그리움으로 다시는 장가들지 않고 지리산으로 들어가 자취를 감추었다는 이야기이다. 2이생규장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