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그 과정에서 생기는 다툼을 맞춰가며 싸우더라고 잘 풀어가는 연인이 더 단단해지고 깊어지는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여 이 편지를 쓰기 시작했어. ... 안녕 사랑하는 OO아 나야 민수 항상 우리 OO이랑 얼굴을 맞대고 대화를 많이 하곤 했는데, 이렇게 비대면 편지로 글을 쓰게 되니 연애 초기 때의 기억도 새록새록 나고 감회가 새롭다
편지 다현 잘 지내고 있니. 그 곳의 날씨는 어떠한지 궁금하다. ... 뻔하게 편지의 시작을 날씨로 시작했네? 네가 내가 묻는 안부인사를 즐거워 해줬으면 좋겠어. ... 다현 네 얼굴 보고 말을 하고 싶은데 편지로밖에 이야기 하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건강히 잘 지내고 내 생각 많이 하면서 지내고 있어! 사랑해!
처음으로 우리 OO이에게 편지를 쓰네. 카톡만 하다가 이렇게 손편지를 OO이에게 쓰려니까 참 어색하기도 하고, 감회가 새로워. 우리가 만난지 벌써 100일의 시간이 지났어. ... 나도 너한테 이 편지를 전해주면서 하나씩 말해줄게. 100일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지만, 다른 환경에서 살던 우리가 한번에 서로를 완벽하게 알기에는 짧은 시간이라고 생각해.
사랑하는 그대에게 풋풋한 바람의 깃털이 코끝을 간질인다. 새, 나무 그리고 바람의 언어들이 이슬처럼 반짝이고 귀 기울지 않아도 들려오는 자연의 속삭임에 소박한 정겨움을 느끼는 날~ 너와의 기쁜 재회는 내 마음을 봄날로 물들이기에 충분했다. 오랜 시간 끊어졌던 너와의 긴..
사람들의 만남이 있던 헤어짐이 있던 아무런 상관없이 계절은 쉼없이 순환을 하고 그렇게 세월은 흘러 가는 것 같아 길거리엔 차가운 겨울바람이 가득한데 널 보지 못하고 제대로 된 연락도 하지 못한 시간들이 점점 쌓여만 가네 그동안 너에게 내가 배려를 하지 못하고 항상 이기..
사랑하는 자기 오늘은 우리나라 24절기 중 큰 눈이 온다는 대설이지만 눈은 내리지 않고 상당히 추워져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햇살은 참 눈부신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내 제 마음은 스산한 바람이 불어와 왠지 불안하고 쓸쓸하고 외롭다 라는 감성에 무게를 싣고 있네요. ..
오빠... 오빠 보세요 그저 투명하게 창을 두드리는 기척이 있어 문을 열어보니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하늘 가득합니다.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오빠를 향한 미안함과 함께 이내 마음을 어찌 표현할 수 있을까... 답답한 마음을 부여잡고 있어요. 오빠와 함께 한 시간들을 되..
연인에게 쓰는 영어 편지 To Jenny, 제니에게 It's been 6 months since we first met, did you know this? ... 난 편지를 잘 쓰지 않지만 이번에는 써야겠다 느꼈어. 왜냐하면 우리 관계가 나한테 매우 중요했고 앞으로도 더 나은 관계로 지속하고 싶기 때문이야.
^^ 이 편지를 쓰면서 네 얼굴이 새삼스럽게 순한 모습으로 생생하게 살아 오른다. 우린 그동안 철이 좀 덜 들었는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지... ... 연인이었고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이에 친구라... 그것은 아니라는 결론이야 난 너의 속내를 정말 모르겠어. ... 이번 기회에 속 시원하게 이야기를 해줘 난 솔직히 너와 다시 연인으로 우리 사이 잘 가꾸고 싶어 항아리를 쓸모 있게 하는 것은 도공이 빚는 흙이 아니라, 항아리의 빈 공간이라고 하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당신께 바람이 낙엽을 쓸어 가버리고 강원도로부터 눈 소식이 들려오면 춥다고 느끼기 전에 겨울은 이미 우리네 사는 세상 속에 스며든 것이지요. 그런데 내 마음에는 한겨울 칼바람보다 더 춥고 시린 바람이 부니 잠도 이룰 수가 없고 일도 할 수가 없는 ..
내 마음의 주인인 OO에게 OO야,잘 있니? OO는 속절없이 가고 있는 봄날이 온통 반성과 후회의 시간으로 가득하다. 봄은 와서 너를 향한 새로운 기다림을 늘려놓고 슬며시 떠나려 하고 있다 내 사랑은 붉게 오늘도 물결치는데 넌 내 곁에 지금 없다. 몸에 베인 습관대로 ..
나의 사랑하는 OO에게 낮에 듣는 빗소리와 밤에 듣는 빗소리는 알 수없는 차이를 두고 가슴으로 저벅거리며 걸어온다. 도심 가운데는 꽃잎 지는 소리가 가득한데 저 먼 산에 피는 산벚꽃은 탐스럽게 꽃무덤을 하나 둘... 만들어대는 사월의 마지막 주....너에게 용기를 내어..
나의 오빠에게 부치는 글 철없이 팔월에 핀 코스모스... 서둘러 꽃잎부터 열어 놓고 창백한 웃음으로 깊어가는 여름 한쪽을 장식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어제와 전혀 다른 새로운 날로 내 가슴에 다가섭니다. 사랑하는 오빠!! 생일 축하!! 축하해요~~ 앞으로는 오빠의 생일..
나의 버팀목 ㅇㅇ에게 자기, 시험이 정말 얼마 안 남았네! 시험 다가오면서, 내 앞에서는 내색 안하려고 하지만 공부하느라 많이 힘든 거 알아 자기 옆에서, 늘 힘이 되어주려고 하지만 생각만큼 자기한테 많은 힘이 되어주지 못하는 거 같아 항상 미안해 그래도 자기가 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