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 편지-황대권을 읽고 r 야생초 편지-황대권을 읽고 황대권 -1955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서울농대를 졸업하고 뉴욕 소재 사회과학대학원에서 제3세계 정치학을 공부하던 중, 학원 ... 그런데 야생초 편지는 나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 감옥에서는 자기 글을 써서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편지로 써 밖으로 내보내기 시작한 것이 야생초 편지의 시초가 되었다.
어머니가 보고 싶어 하셔서 샀던 ‘야생초 편지’,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언니가 샀던 ‘톨스토이 단편선’, ‘백범일지’,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 하지만 나는 그냥 권장도서 목록을 교실 뒤편에 붙여두고 책 읽은만큼 스티커 붙이게 한다거나 독후감 쓰게 하는 것보다 이 프로그램이 훨씬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또한 주어지는 긍정적 혹은 부정적 반응으로 학생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고, 책을 읽은 학생들에게 성취감, 우월감, 소속감 등을 느끼게 하여 독서의 행위에 대해 만족감을 줄 수 있고
그 바로 아래 독후감 양식을 여러 장 복사하여 통에 담아놓아서 자유롭게 가져다 독후감을 기록하게 한다. 9. ... 특히 도시 아이들에게는 농작물이 우리나라의 야생초를 심어 키우게 하는 것이 훨씬 교육적이다. ... 학년 초에 서로의 이름을 익히는 데 도움을 주고, 자신의 꿈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새로운 학급에 대한 소속감을 키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