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기한 내에 갚지 못할 경우 안토니오의 가슴에서 가장 가까운 부근의 살 1파운드를 베어내겠다는 것이다. 안토니오는 샤일록의 계약 조건을 받아들이고 증서를 쓰게 된다. ... 그러나 선적물을 싣고 돌아오던 안토니오의 배가 난파당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안토니오는 모든 재산을 잃은 데다 빚을 갚지 못해 영락없이 목숨을 잃게 될 위기에 처하고 만다. ... 한편, 장사를 방해하는 안토니오를 눈엣가시로 여겼던 샤일록은 이를 기회 삼아, 잔인한 조건의 계약을 제시한다.
샤일록은 집요하게 안토니오에게 살 1파운드를 요구했고, 이 때문에 안토니오는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 그러던 중 안토니오는 오기로 예정되어 있던 상선들이 전부 침몰하면서 기한 내로 대금을 갚지 못하게 된다. ... 이때, 돈을 기한 내로 갚을 수 없을 경우 안토니오의 살 중 심장에 가장 가까운 살 1파운드를 제공한다는 증서를 써준다.
이로써 샤일록은 파멸에 이르지만, 안토니오는 자신이 받은 안토니오의 재산의 절반을 샤일록에 딸인 제시카에게 주겠다고 이야기한다. ... 평소 안토니오를 탐탁지 않아 했던 샤일록은 돈을 갚지 못하면 1파운드의 살을 도려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하고 안토니오는 한 달 이내에 갚을 수 있다며 조건을 수락했다. ... 그리고 침몰한 줄 알았던 안토니오의 배는 무사히 항구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끝으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우연히 도둑을 마주치게 된 안토니오는 그를 잡으러 쫓아가지만 도둑의 동네에서는 오히려 안토니오가 나쁜 사람으로 몰려 쫓겨나게 된다. ... 그런데 안토니오가 일을 하는 사이에 도둑이 그의 자전거를 가지고 달아난다. ... 그런 상황 속에서 가장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 중 한 명이 이 영화의 주인공인 안토니오이다.
샤일록은 안토니오를 고발했고 안토니오는 감옥에 갇혔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된 포샤는 남편 바사니오에게 돈을 주어 갚게 했습니다. ... 샤일록과 안토니오의 질권계약은 설정계약은 이루어졌으나 안토니오의 배가 해상에 있었으므로 목적물의 직접인도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 그러나 안토니오 선박의 선원들을 점유보조자로 보고, 안토니오를 직접점유자로 볼 때 위의 질권계약은 유효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구매한 자전거는 안토니오에게는 전 재산과 다름 없었다. ... 안토니오 또한 2년넘게 실업자였는데, 어렵사리 포스터를 붙이는 일자리을 얻게 된다. ... 주인공은 두명의 아이를 가진 가족의 가장인 안토니오이다. 전쟁 전후 경제상황이 안 좋아져서 나라에 실업자들이 넘처난다.
극 중 세바스티안과 안토니오는 프로스페로를 배신한 것도 모자라 혈육이자 왕인 알론소까지 암살하려 든다. ... 작품에 등장하는 프로스페로는 밀라노의 공작이지만 나폴리 왕 알론소의 동생 세바스티안과 프로스페로의 동생 안토니오의 배신으로 인해 공작의 지위를 잃고 나라에서 쫓겨난다. ... 그러던 중 알론소, 세바스티안, 안토니오, 페르디난드가 한배를 타게 되고 프로스페로는 폭풍우를 일으켜 배를 자신의 섬으로 끌어들이고 그들에게 고난을 줬다가 마지막에 그들을 용서하고
그 후 안토니오의 배가 돌아와 안토니오는 자신의 재산을 찾게 된다. ... 그런데 안토니오가 샤일록에게 돈을 갚을 날이 되었는데도 안토니오의 재산을 실은 배들이 돌아오지 않는다. ... 평소 이자 없이 돈을 빌려주는 안토니오 때문에 이자를 높게 받을 수 없었던 샤일록은 재판에서 안토니오의 살 1 파운드를 요구한다.
그러나 일자리를 찾은 기쁨도 잠시, 안토니오는 일을 시작한 첫날 자전거를 도둑 맡는다. ... 영화의 후반부, 아들과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흘린 안토니오의 눈물에는 여러 의미가 담긴 듯했다. ... 특히, 안토니오가 자전거를 잃어버리고 이를 다시 찾기 위해 경찰서에 찾아갔던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두 번째, 주인공 안토니오가 아들의 뺨었을까? ... 세 번째, 주인공 안토니오가 결국 일을 하기 위해 자전거를 훔치려다 주변 사람들에 의해 검거되고 아이와 함께 있는 것을 본 자전거 주인이 안토니오를 용서하는 장면이다. ... 또한, ‘자전거 도둑’ 말 자체로 극 중 안토니오의 자전거를 훔치는 자전거 도둑을 칭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극 중 안토니오 또한 자전거 도둑이 되고 만다.
또한 그가 포셔와 안토니오를 대하는 태도에서 우정과 사랑을 그 무엇보다 중요시함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유대인들을 무시하는 면에서는 안토니오와 다르지 않다. ... 작품의 주요인물은 크게 안토니오, 바사니오, 샤일록, 포셔가 있다. ... 먼저 안토니오는 친구인 바사니오를 위해 돈을 갚지 못할 시 자신의 살을 베어가도 좋다는 계약을 한다.
옳고 그름을 논할 수 없기에 영화에서 안토니오의 황폐해진 삶은 지속될 것이고 해결되지 않는다. ... 그리고 주인공인 안토니오 역도 유명배우 대신 어느 공장의 무명의 노동자를 대담하게 주인공으로 기용했다. ... 을 통해 이탈리아 전후의 로마의 빈곤층의 피폐해진 삶과 인간성에 대해 주인공인 안토니오를 통해 대변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베니스에서는 안토니오의 배 한 척이 난파되어 안토니오가 파산 위기라는 소식이 전해진다. ... 이는 안토니오가 이전에 샤일록에게 그의 고리대에 대해 공개적으로 꾸짖은 적이 있으며, 샤일록과 달리 안토니오는 기독교인이기 때문이다. ... 작품은 베니스의 길거리에서 슬픔에 빠진 안토니오가 등장하며 시작한다. 친구들은 안토니오가 느끼는 감정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려 하고, 이 때 바사니오와 친구들이 등장한다.
안토니오와 바싸니오의 우정의 깊이에 대해서는 다음 막에서 살라리노의 대사를 통해 알 수 있었다. ... 제 1막에서 안토니오가 샤일록에게 바싸니오를 대신에 돈을 빌리며 모든 일은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 ... 내용을 이미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토니오에게 향후 벌어질 일들에 긴장하며 책을 계속 읽었다.
먼저, 안토니오의 절실한 친구 바사니오에 대해서 제 생각을 말해보고자 합니다. ... 바사니오, 포샤, 안토니오, 샤일록 등등 그들은 모두 양면성을 지니고 있었다. ... 바사니오는 포샤에게 청혼을 하기 전에 그의 절실한 친구 안토니오에게 삼천더컷을 빌리고 청혼을 하러 떠납니다.
안토니오는 샤일록이 손해를 보면 조소하고 이익을 보면 조롱했다. 샤일록은 안토니오 때문에 50만 더컷이나 손해를 입었다. ... 안토니오와 샤일록의 계약은 ‘약속을 지키지 못했을 경우, 안토니오의 살 1파운드를 샤일록에게 준다.’이다. 포샤는 ‘살 1파운드를 가져가되, 피 한방울도 흘려서는 안된다.’ ... 그런데 안토니오와 바시니오, 포샤는 진정 선하기만 하여 선인이고, 샤일록은 악하기만 하여 악인인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