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아담이 눈을 뜨고 보았을 때, 그 곳은 낙원이 아닌 때가 묻고 혼잡한 가짜 낙원이었다. ... 이 책을 읽었을 때 작가는 왜 이런 글을 썼으며, 과연 우리에게 무엇을 전해주고 싶었는지 이해가 되지를 않았다. ... 그 것은 ‘아담’과 ‘가짜 낙원’, 그리고 ‘탬버린을 치는 미친 사람’이다.
‘타인의 생활 방식과 사고방식을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이 자유인이야’ 라는 삼십대 여자화가를 생각하며 서평을 마친다. ) 아담이 눈뜰 때 P318 해설 ... ‘아담이 눈뜰 때’의 원작자이다. 장정일 소설의 공통점은 바로 선정성을 뛰어넘는 음란성이다. ... 논란을 뒤로 하고 ‘아담이 눈뜰 때’의 주인공 나는 눈을 뜬 아담이 되었지만 결국 에덴동산이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낸다.
아담이 눈뜰 때 서평 '아담이 눈뜰 때' 는 주인공의 소망인 타자기, 뭉크화집, 카세트 라디오에 연결하여 레코드를 들을 수 있는 텐테이블을 얻는 과정을 보여 준다. ... 주인공이 방황하다가 공부에 전념하여 서울대학교에 합격하였을 때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셨다. ... 주인공은 등록을 하지 않고 여관에서 하룻밤을 묵을 때 직업 여성과 하루 밤을 지내며 섹스를 하게 되는데, 지금까지와는 다른 섹스를 하게 된다.
아담이눈뜰때 '아담이눈뜰때'의 '아담'은 자신의 19살 목표로써 세가지 -뭉크화집, 카세트 라디오에 연결하여 들을 수있는 턴테이블, 타자기를 가지기 위해 자신의 여러 가지 중요한 ... 그의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겪는 괴로움은 아직 사회 속에 깊이 뿌리를 박고 있는 것 같고, 특히 '아담이눈뜰때'같은 경우엔 그 인물이 굉장한 전형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는 이유에서 ... 너는 내 첫 남자야”라며 받아들인 뒤 ‘이제부터 나는 너를 아담이라고 부를 테야’라고 하지만 그뒤 그녀는 더이상 아담처럼 애타게 찾아 주지는 않았다.
첫 번째는 영화 초반부분에 등장하는데 나는 차마 눈뜨고 보지 못했던 장면이다. ... 첫 번째 의견은 아담과 이브로 대표될 수 있는 티미와 요나가 새로운 인류의 시작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 그래서 이번 서평의 주제를 ‘해석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로 다시 감상하는 설국열차’라 잡아보았다.
아담이눈뜰때를 감상하고 이 책을 읽었을 때 작가는 왜 이런 글을 썼으며, 과연 우리에게 무엇을 전해주고 싶었는지 이해가 되지를 않았다. ... 하지만, 아담이 눈을 뜨고 보았을 때, 그 곳은 낙원이 아닌 때가 묻고 혼잡한 가짜 낙원이었다. ... 그 것은 ‘아담’과 ‘가짜 낙원’, 그리고 ‘탬버린을 치는 미친 사람’이다.
그가 느꼈던 가속도의 낙원에서 그는 말 그대로 눈뜬 아담이었던 셈이다. ... 아담에게는 타자기와 뭉크화집, 턴테이블이 세상으로부터 원했던 전부의 것이었듯이, 나는 그때 무엇을 가장 갈망하고 있었는지에 대해 기억해 내는 것이 우선일 듯싶다. ... 마치 달을 향해 가라앉는 기분이기도 했는데, 다음에 또 다시 읽을 때는 어떨지 궁금하다. 종종 비 오는 날에 읽고 싶은 책이다.
대표작으로 시집 『햄버거에 대한 명상』 『길 안에서의 택시 잡기』, 희곡집 『고르비 전당포』 『긴 여행』, 장편소설 『구월의 이틀』 『중국에서 온 편지』 『아담이 눈뜰 때』 등이 있다 ... 인터넷 서점에 ‘로쟈의 저공비행’이라는 블로그를 열어 ‘인터넷 서평꾼’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 『책을 읽을 자유』, 『로쟈의 인문학 서재』, 옮긴 책으로 『레닌 재장전』, ... 중고등학생 때부터 옳고 그름을 분간하는 연습이 필요한데 새벽까지 해도 숙제가 밀려 있는 경우가 많아요.
과제; 아담이 눈뜰 때 서평 쓰기 아담의 타자기 나는 그의 이름을 불러주고 싶었다. 그러나 그에게는 이름이 없었다. ... 처음 중년 여성이 그의 이미지를 원했던 그 때부터 역겨운 남자의 탐욕에 몸을 더럽히던 그 때까지 아담은 살아서 일어나야만 했고 더 없이 이기적이어야만 했다. ... 아담의 손이 뺨에 닿았을 때 최면이 풀리듯 은선은 데뷔전으로 돌아가겠다고 이야기한다. 은선과 아담 사이에는 서로 소통하는 무엇이 존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