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쓰미추나곤 모노가타리中 ‘그을음’(はいずみ)을 읽고 쓰쓰미추나곤모노가타리(堤中納言物語)는 작자미상의 열편의 짧은 이야기를 통해 헤이안 시대의 결혼과 연애에 대한 당시 사람들의 생각과 ... 쓰쓰미추나곤모노가타리중 ‘그을음’ 또한 남녀의 사랑과 결혼을 그린 이야기이다. 본래 헤이안시기는 결혼 후 부부가 한 집에서 동거하지 않고 각자의 집에서 생활하였다. ... 이 작품집에는 ‘일본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데, 통상의 모노가타리는 장편에 해당하는 반면 여기 실린 모노가타리들은 단편들이라는 점이 이채롭다.
헤이안 말기의 수작으로는 〈요와노네자메 夜半の寢覺〉와 단편소설집 〈쓰쓰미추나곤모노가타리 提中納言物語〉가 있다. 한편 섭관정치가 급속도로 쇠퇴하면서 모노가타리를 창작? ... 이러한 상황에서 허구적 모노가타리는 쇠퇴한 대신에 헤이안 말기의 회고적 풍조는 과거의 사실에서 소재를 찾아 구상을 새롭게 한 문학을 발생시켰는데, 그것이 바로 〈에이가 모노가타리 榮花物語 ... 〈이마카가미 今鏡〉 등의 레키시 모노가타리[歷史物語]이다. 특히 〈오카가미〉는 강한 비판정신을 나타낸 수작이다. Ⅲ.
헤이안 말기의 수작으로는 〈요와노네자메 夜半の寢覺〉와 단편소설집 〈쓰쓰미추나곤모노가타리 提中納言物語〉가 있다. ... 〈겐지 모노가타리〉를 정점으로 모노가타리는 다시 비현실적·전기적 경향으로 흐르게 되었다. ... 일기문학(日記文學) 전기적인 〈다케토리 모노가타리〉에서 시작된 모노가타리 문학이 현실성을 지닌 산문표현으로 성숙해가는 동안에 한편에서 기노 쓰라유키의 〈도사 일기 土佐日記〉(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