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작품으로 ‘그녀의 심청’만을 소개하였는데, 장 승상 부인-심청의 관계에 주목하는 해당 작품 이외에도 조연인 뺑덕 어미를 다룬 영화 ‘마담 뺑덕’ 등의 작품이 속속들이 나오는 ... 그 곳에서 심 봉사는 청을 만났고, 악인으로 묘사된 뺑덕 어미는 능지처참 당한다. ... 옥같은 눈물을 흘리며 심청을 추모하는데 사정도 모르는 심 봉사는 뺑덕 어미에게 등 쳐먹혀 살아갈 계책도 찾지 못하게 된다.
뺑덕 어미는 심 봉사의 재물을 쓰기 시작했고, 결국은 재물이 바닥나고 남부끄러워진 심 봉사는 뺑덕 어미에게 이사를 가자고 하던 중에 황성에서 맹인 잔치를 한다백 석을 시주해야 하는데 ... 이즈음에 심 봉사는 심청이 떠났을 때 뱃사람들이 평생 먹고 살 양식을 주고 갔는데, 마음씨 고약한 뺑덕 어미가 그 사실을 알고 심 봉사에게 접근하여 한 집에서 살게 되었다. ... 돌아가서 저 구절의 의미를 살펴보면 ‘공양미 삼백 석’은 맹인인 심봉사를 구할 수상에 태어나 종속된 존재로서의 삶에서 주체적인 삶으로 성장하는 인생을 산다는 것은 같다는 것이다.
물론 결국 뺑덕 어미에게도 배신당해 모든 것을 빼앗기고 알몸신세로 홀로 남겨진다. ... 홀로 젖동냥을 해서 아이를 키웠는데 심학규는 봉사(맹인)로서 가정을 꾸릴 힘이 없어서 딸마저 팔려가고, 그 자신도 여자의 재가를 금하는 법을 무시하고 과부 뺑덕 어미를 얻어 들인다. ... 흙수저, 아니 어쩌면 흙수저보다도 못한 수저를 물어 태어난 심청은 항상 아버지에 금수저이상의 대우를 해주며 아버지를 존경하였다.
이를 본 뺑덕 어미가 나쁜 심산을 가지고 심 봉사에게 접근한다. 심청이 혼인할 나이가 되자 용궁에서는 연꽃에 심청일 태워 바다 위로 보낸다. ... 그래서 중요한 것은 저 두 의견이 어떻게 잘 융합되는가 라고 생각한다. ...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심 봉사는 심청이를 말리지만 결국 심청이는 떠나고야 만다. 인당수에 빠진 심청이는 바닷속 용궁에서 어머니 옥진 부인을 만나 이야기를 누나고 헤어진다.
, 딸 심청을 떠나 보내고 홀몽이 된 심봉사와 추녀 뺑덕어미의 만남은 너무도 해학적이다. 8) 은 도처에 서려 있는 웃음 때문에 웃음의 문학이라고도 한다. ... 행세하던 시대라 서로 인사를 나누면 양반이 아닌 사람이 없었다. 3) 방랑시인은 그것부터 못마땅했고 있는 것, 없는 것을 다 보태어 조상자랑을 하는 미련한 사람들을 가리켜 ‘이 양반 저 ... 이도령이 암행어사가 되어 출동한 후에 벌어지는 역전극이 중중모리와 휘모리로 진행될 때, 웃음과 갈채가 터져 나온다. 7) 은 효녀 심청의 살신성인의 모습의 모습을 담은 장엄한 주제이나
뺑덕어미의 경우 곽씨부인이나 심청과 는 달리 자신의 욕망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있지만 그 또한 남성의 영역을 벗어나지는 못하고 이 남자에서 저 남자로 옮겨다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뺑덕어미는 과연 부정적인 인물일까? 뺑덕어미와 관련하여 주목해야 할 점은 여성은 성적으로 정숙해야 한다는 성 고정관념이다. ... 심청 이외에 곽씨부인이나 뺑덕어미와 같은 다른 여성 인물들도 주체적으로 삶을 개척하기 보다는 남성들을 중심으로 한 삶을 살고 있다.
우선 뺑덕어미와의 아들 뺑덕이 나오고, 거위 가희와 개 단추가 나온다. ... 춘향가의 남창과 동창으로 구분하여 어 심청은 몸을 팔아 공양미 삼백석을 몽은사로 올린다. 심청이 죽자, 뺑덕어미가 심봉사에게 붙고, 심봉사의 가산을 모두 탕진한다. ... 표면적인 주제와 이면적인 주제로 나눴을 때, 심청을 통해 구현되는 것이 표면적인 주제인데, 이는 현실과 유교 이념의 괴리를 유교 이념으로 극복하자는 주장이며, 심봉사와 뺑덕어미를 통해
상담결과 심청이는 뺑덕어미와 긍정적 관계 재수립, 심봉사는 딸에 대한 미안한 마음의 극복, 뺑덕어미에게는 사회에 대한 적대감 해소로 설정하였다. 다. ... 상담결과 심청이는 뺑덕어미에 대한 큰 불신을 가지고 있었고, 아버지에 대하여 진심으로 대해주길 바라고 있었다. ... 심청이와 심봉사, 뺑덕어미는 무엇을 원하는지 그리고 어떤 것이 각자에게 문제가 되는지 구체적으로 물어본다. 나.
의 인물 분석 (1)곽씨부인 (2)심청 (3)뺑덕어미 (4)심봉사 Ⅲ.결론 Ⅰ. ... 심봉사는 곽씨부인이나 심청과는 정 반대되는 무절제하고 쾌락적인 색정에 빠져 살아가는 뺑덕어미에게 분별없이 빠져들어 심청이가 남경 선인들에게 팔려간 돈을 뺑덕어미의 식탐으로 모두 날려 ... 그 과정에서 심봉사가 황후가 된 심청을 만나게 되기까지 군자라 불린 적도 있었던 양반의 후예에 걸맞지 않게 비속화되고, 뺑덕어미에게 재산을 모두 잃고 배신까지 당하는 고난을 겪게 하는
그러나 뺑덕어미와의 관계를 통해 심봉사는 골계스럽계 비속화된다. ‘있어야 할 것’으로서의 점잖음이나 인륜도덕을 파괴하고 ‘있는 대로의 삶’을 즐거이 긍정한다. ... 이러한 경우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하여 작품 ‘《심청전》’과 ‘《흥부전》’을 통해 살펴보자. 《심청전》에서는 비장과 골계가 비결합공존을 이루고 있다. ... 부친의 개안을 위하여 자기를 희생한 심청의 행위는 비장하다. 효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있는 대로의 삶’을 부정한다. 심청과의 관계에서 심봉사는 이상화되고 미화된다.
심청가 의 인물 분석 (1) 곽씨부인 (2) 심청 (3) 뺑덕어미 (4) 심봉사 Ⅲ. ... 헌신하는 부인이라는 성리학적 윤리 실천 악처의 상징 현실적 욕망에 따라 첩이 되기도 하고 남편을 버리기도 하는 인물 심학규 심청 곽씨부인 뺑덕어미 Ⅱ. ... 심청가 의 인물 분석 Ⅱ. 본론 (3) 뺑덕어미 전통적 윤리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위한 세속적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는 인물. 가부장제의 윤리를 깨뜨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심청과 심봉사를 이용하는 뺑덕어미는 심청의 수동적인 태도와 비교해 능동적인 삶의 태도를 지녔다. ... 고전 가어지든 땅에서 불끈 솟든 우리 집에 내려주면 이 한몸 바쳐 천지 신명께 갚겠사오니 비나이다 비나이다 가련한 자식청을 굽어 살피시어 자식 도리 갚게 하옵소서 (p.18) 3) 뺑덕어미 ... 심청은 자신이 생각하는 세계와 다른 세계를 바라보는 역할을 함으로써 우리에게 현실을 낯설게 보여주는 매개자로 작용한다. 심청 저 애가 갈 거예요.
특히 현실적이고 물질 지향적인 새로운 인간형 뺑덕 어미는 이러한 심봉사를 희화화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처럼 경판본과 완판본은 인물뿐 아니라 문체?주제? ... 조선 영조 때 천안의 목천 사람 유진한이 쓴에 한문시 200구로 적힌 춘향가의 사설이 있고, 같은 시대 남원 사람 양주익이 쓴 에 “병자35세 저춘몽연”이라는 기록이 있으므로 이미 ... 대명 성화연간 남군 땅에 사는 심현과 정씨부인이 뒤늦게 딸 심청을 낳았다. 심청이 세 살낸다. 심현이 75세에 병을 얻어 죽자, 임부인이 통곡하다가 따라 죽었다.
맹인잔치가 열린다는 말을 듣고 심봉사와 뺑덕어미는 길을 떠나지만 그 와중에 황봉사라는 반소경이고 집안 형편이 넉넉한 자를 만나 뺑덕어미는 도망하여 달아나버린다. ... 하지만 뺑덕어미를 만난 이후로 희화적인 인물로 변한다. ... 뿐만 아니라 심청전에서 유일한 악인인 뺑덕어미와 황봉사는 결국 천자에 의해 귀향이라는 벌을 받게 된다.
『심청전』과 의 거의 모든 이본에 등장하는 중요한 인물 중 한 사람은 뺑덕어미라고 할 수 있다. ... 심봉사는 뺑덕어미로 인해 굴욕과 속임수의 피해자가 되는데 이처럼 뺑덕어미는 심봉사의 권위를 추락시키면서 사회의 가치와 윤리체계에 대한 만만치 않은 저항을 표출하고 있는 것이다. ... 뺑덕어미는 현실적이고 세속적인 쾌락을 중시하고, 남이 욕을 하건 말건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사는 인간형이다.
여기서 뺑덕어미는 마녀이자 부정적인 인물이다. 뺑덕어미를 묘사한 부분을 보자. ... 뺑덕어미는 결국 다른 사람과 도망가며, ‘젊고 아름답고 순종적인 여성’은 사랑을 받는다. 왕은 한번에 심청이에게 반하며, 결혼까지 하고 심청이를 구해준다. ... 심청이의 어머니 또한 옥진부인이 되어 있다. 그 반면에 뺑덕어미는 자기 욕망의 실현을 위해 새로운 일을 꾸며 내는 적극적인 인물이다.
춘향전이 인물은 물론, 상황, 언어 면에서 골계적 방식의 전면적 수용을 보여줬다면, 심청전에서는 뺑덕어미와 심봉사라는 인물들을 통해서 골계미를 보여준다. ... 특히, 도망간 뺑덕 어미를 찾는 심 봉사읨 모습을 그려낸 장면은 골계미의 으뜸으로 손꼽힌다.) ... 바람이 분들 끄덕하며 비가 온들 떠내려 갈쏘냐. ) 심봉사는 잠을 깨어 음흉한 생각이 있어 옆을 만져보니 뺑덕어미가 없으니 손길을 내밀어 보며, "여보소 뺑덕이네, 어디 갔는가?"
그 길에 뺑덕어미는 심봉사에게 그간의 잘못을 고백하고 용서받는다. 마침내 둘은 심청과 만나고 심봉사는 눈을 뜨게 된다. ... 그러던 중 뺑덕어미가 심봉사를 만나 살림이 좀 편해졌다는 소식을 들은 뺑덕어미의 전남편이 찾아와 재산을 모두 갖고 자신과 도망가 살자고 꼬드긴다. ... 그런데도 불구하고 심봉사는 곽씨부인과 심청이 없으니 뺑덕어미를 진심으로 가족으로 처로서 대하며 아끼며 생각하는 마음이 극진하다.
심봉사도 맹인잔치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함께 지내던 뺑덕어미와 함께 황성으로 가던 중 뺑덕어미는 황봉사와 눈이 맞아 도망을 가고 심봉사는 우여곡절 끝에 황성까지 이르게 된다. ... 하지만 뺑덕어미가 황봉사라는 새로운 인물을 만나 도망을 친다던지, 장승댁 부인의 등장이나 안씨부인의 등장, 심봉사와 심청이가 만나 심봉사가 눈을 뜬 후의 이야기는 처음 접해본 것이었다 ... 이는 심봉사가 심청을 만나 눈을 뜨게 된 후 뺑덕어미와 황봉사를 죄인으로써 유배시켜 버리는데 이는 악행필벌(惡行必罰)로 악한 일을 하면 반듯이 벌을 받게 되는 것과 같다.
뺑덕어미가 나타나 흥미와 발랄함을 한껏 불어넣는 것이다. ... 춘향의 곧은 마음 아프단 말 하여서는 열녀가 아니라고 저렇게 독한 형벌 아프단 말 아니하고 제 심중에 먹은 마음 낱낱이 발명할제 집장가가 길어서는 집장하고 치는 매에 어느 틈에 할수 ... 이 소설의 전반부는 신성한 내력을 지닌 곽씨부인, 심청, 장승상 부인등의 등장과 심청의 죽음으로 신성적 분위기와 비극성이 강조된다. 생기발랄한 인물이나 분위기를 찾기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