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球(야구) 그리고 人生(인생) 난 야구를 아주 좋아한다. 특히 대구를 연고지로 하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의 열성팬이다. 매년 정기권을 사서 매일같이 야구를 보러 가는 정도는 아니지만,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듣기 위해 MP3를 샀다. 그리고 야구가 시작하는 평일 6시에는..
사과와 자전거 사과를 따러 가잔다. 가을이 푹 익은 어느 주말, 지인들과 의기투합하여 길을 나섰다. 주렁주렁 매달린 사과밭에서 사과를 뚝뚝 따서 한 아름 가져올 생각을 하니 흥이 절로 났다. 먼저 장수로 가는 길 중간에 있는 김용택 시인의 생가에 들렀다. 김용택 시인의..
-소녀- 독후감 난 윤오영 작가가 쓴 ‘소녀’라는 수필을 읽었다. 수필이라고 해서 글이 길거라고 생각했는데 나의 생각과는 다리 글이 한 장 남짓 되는 길이여서 좀 놀랐다. ... 비록 사춘기 시절이 지나가긴 했지만, 내가 이 소녀와 같은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면 나도 한 번 수필 ‘소녀’ 와 같은 글을 써보고 싶다. ... 이 소녀라는 수필은 곤때가 묻은 자신의 적삼을 보이게 되어 부끄러운 13살 된 사춘기 소녀의 심리, 그 적삼을 보고 야릇한 호기심을 갖는 14살 된 소년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리고 있다는
서로가 서로에게 바라는 세상 내가 요즘 근무하는 곳에는 작은 티비가 있다. 하루 종일 민원인을 받다보면 정신없이 바쁠 때도 있지만, 바쁘지 않을 땐 인터넷이 되지 않는 모니터 앞에 앉아 시간가기만을 기다리곤 한다. 여느 직장인과 마찬가지로 점심시간과 퇴근시간만 기다리는..
우리는 지금까지 해녀에대해 평범하게 해산물을 채취하고 그것을 통해 생계유지를 하기위한 하나의 직업이라 생각만한다. 하지만 제주해녀의 이해라는 수업을 통해 해녀의 전통 그리고 역사를 제대로 파악 할 수있고 그동안 무슨 사건이 일어났는지 알고자 제주해녀박물관을 다녀왔다. ..
일본 구마모토현의 최남단에 위치한 미나마타시에서는 1945년경부터 여러 가지 이상한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었다. 예를 들면 물고기들이 之자를 그리면서 흐느적거리고 하얀 뱃살을 드러내면서 헤엄치기도했다. 이런 현상이 사람들의 눈에 감지되고 있었지만 그 이유는 알지 못하고 ..
이문구 논평 은 1972년 [일락서산]부터 1977년 [월곡후야]까지 총 8편으로 이루어진 소설이다. 각 이야기를 요약하면 [일락서산]은 ‘나’가 오랫동안 타향에서 살다가 20여년 만에 할아버지 산소에 성묘차 고향을 찾았다가, 본인이 기억하던 옛날 고향의 풍경의 자취가..
<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며 > 코로나 바이러스가 일상 속에 자리를 잡은 지 벌써 오래 되었다. 마스크를 끼지 않는 일상이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우리에게 코로나 바이러스의 존재가 익숙해졌다. 코로나 백신 접종자 비율이 목표치를 상회하고 치료제 개발 소식도 들려오..
삼익우, 삼손우 최근 캐나다에서 유학하고 온 젊은이로부터 중국인에 대해 들은적이 있다. 중국 유학생과 대화를 나누면 가끔 사자성어가 튀어나온단다. 그런데 그 사자성어가 무릎을 탁 치게 만들만큼 상황에 들어맞아 감탄하곤 했다는 말이었다. 중국 한족이 축적한 지혜의 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