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1. 서론 추리소설을 좋아한다. 영화나 드라마로 보는 추리물 보다는 문장과 문장 사이에 앉아 한껏 내 마음대로 상상해 나아갈 수 있는 추리소설이 참 좋다. ... 그렇게 그들이 중고 상품을 매입하고 판매하는 현장에 가면 갈 때마다 이상하게 수상한 사건이 벌어진다. ... 도둑을 당한 주인이 그 청동상을 비싼 값에 사가는데, 뭔가 수상한 낌새를 느낀 히구라시와 가사사기가 청동상의 주인집에 방문해 상황을 파악한다.
수상한 초콜릿 가게 ? 본문 고민이 있을 때 누군가와 이야기하는 것도 마음을 가볍게 해주는 방법 중 하나이다. ... 친구나 지인에게 말하기가 쑥스러워 마음에 두고 있는 이야기가 있다면 소설 속 수상한 초콜릿 가게가 필요할 것이다. ... 사람들은 짝사랑 고민을 나누기 위해 '수상한 초콜릿 가게'를 오간다. 가게 주인은 사람들의 짝사랑 이야기를 듣고 그에게 초콜릿을 추천한다.
수상한 진흙 ? 본문 이 책 은 비록 청소년용으로 출간한 책이지만 성인들에게도 깨달음을 주고 때론 일침을 가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 현실 세상이 그래서인지 비록 이 책이 소설 속 이야기였지만 다루고 있는 내용들이 참변이나 비극의 감이 다소 있었다. 그러나 "이상적"인 상황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수상한 중고상점 ? 본문 이 소설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4계절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 늘 적자가 나지만 행복과 감성이 부족하지 않은 수상한 곳 '수상한 중고상점'에 독자들을 초대한다. 도심에서 떨어진 주택가 한복판에는 평범해 보이는 중고 매장이 있다. ... 그래야 중고 매장이 편안함과 환대의 공간으로 거듭난다. 2011년 국내에 소개된 후 따뜻한 힐링 소설로 '수상한 중고상점'가 입소문을 타면서 재출판 요구가 끊이지 않았고, 마침내 독자들이
: 이상 누구나 한 번쯤은 이상의 ‘날개’라는 소설을 보면서 학창시절을 보낸다. 하지만 그 누구도 ‘날개’라는 책에 대해 완벽한 이해을 못한다고 본다. 왜냐하면 결말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 대해서도 조차 독자에게 해설을 맡기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학창시절에 공부를 위해..
감동 속에서 수면 위로 드러나는 고령화 문제 는 ‘청춘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고 스무 살이 된 칠순 할머니 오말순 여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꽃다운 나이의 얼굴로 돌아간 오말순 여사는 ‘오두리’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삶을 즐기기 시작한다. 오말순 여사는 ‘오두리’가 되..
‘몽테뉴 수상록’ 독후감 (저자 ? 몽테뉴) 1. ... 요약하자면, ‘몽테뉴 수상록’은 현대 독자들에게도 여전히 많은 가치와 영감을 전해주는 작품입니다. ... 느낀점 ‘몽테뉴 수상록’은 현대의 살아 있는 고전으로 손쉽게 읽히지만 깊은 사상을 담고 있는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열하일기를 읽고 (교내 독후감 대회 수상) 작년부터 학교에 독후감대회가 열린다는 벽보가 붙으면 누가 볼까봐 몰래 지정도서를 확인하고 혼자서 독후감을 써서 대회에 참가했었다. ... 사실 체계적으로 글쓰기를 배워 본적도 없고, 그저 책읽기를 좋아했기 때문에 독후감대회 참가가 쑥스럽고 부끄럽기도 했다. ... 특히나 올해 졸업학년인 나는 이번을 끝으로 독후감대회 참가기회가 없기 때문에 이제 앞으로는 쓸 일이 없다고 생각하니 조금은 기분이 묘했다.
제목 : 시간을 찾아드립니다 학과 학번 이름 언제부터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브이로그나 연예인들의 일상을 소개하는 프로를 자주 본다. 보고 있다 보면 ‘저 사람들은 헤르미온느의 타임터너(시간을 돌려주는 시계)를 들고 다니는 건가? 어떻게 저렇게 알차다 못해 24시간을..
히기시노 게이고의 ‘수상한 사람들’ 역시 웹툰 ‘이웃 사람’처럼 ‘수상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들’의 ‘수상한 점’을 보여준다. ... 이러한 그녀가 이야기의 중반까지 ‘수상한 사람’이 되지만 결국, 타인의 눈에는 ‘그’가 ‘수상한 사람’이 되어버리고, 결국 같은 호텔에 투숙한 노부부의 도움으로 수상한 이야기에 대한 ... 당신은 ‘수상한 사람’인가요?
제목: 반란을 기억하라대전 동구의 골령골에는 약 1000여 구가 넘는 민간인의 시신이 매장되어 있었다. 이들이 학살되어 묻힌 것은 《동물농장》이 세상에 나온 뒤로부터 멀지 않은, 1950년의 일이다. 최근 들어서야 그들의 유해를 수습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대전광역..
Harmony ‘침묵의 봄’을 읽고 작가: 레이첼 카슨 2019년에 걸쳐 2020년 올해 우리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라는 존재와 싸우고 있다.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지치며 경제는 날이 갈수록 침체 되어가고 있다. 한편 그런 인간들과는 다르게 자연이라..
노년의 대나무 숲 ○ 도서명/저자 : 쇼코의 미소/최은영 나이가 들수록 대나무 숲이 필요하다.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거리에서 내 비밀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외쳐도 비밀이 보장되는 대나무 숲. 할아버지에게 쇼코는 바로 그런 존재가 아니..
서경식의 『디아스포라 기행』을 읽고 *『디아스포라 기행』,서경식 지음, 김혜신 옮김, 돌베개, 2006. ‘증언/목격으로서의 글쓰기’. 재일조선인 활동가이자 작가, 연구자인 이 책의 저자 서경식의 글쓰기 스타일을 한마디로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자신 사회의 ..
목차 책이란 과거와 미래 그리고 현재를 이어주는 매개체이다. ? 고1 책을 읽기 前 ? 줄거리 ? 고1 책을 읽은 後 ? 25살 다시 책을 읽은 後 “시간을 팔기는 개뿔......지금 당장이라도 시간을 사서 현재를 탈출하고싶다......”라는 마음을 가지며 겨울이 다가..
책의 이야기 중“수학에서는 은메달이란 없어. 2등을 위한 자리는 존재하지 않아”라는 페트로스 삼촌의 말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열정, 열망 못지않게 절망감, 좌절감이 ... 있는 노력과 고통의 크기는 짐작하기 어렵지만 수학자들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못지않은 고통을 느끼고 노력을 기울이며 치열하게 살아가고, 문제를 해결했을 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성취감을
일기장을 보여주듯 담담하게 2016년 묶여져 나온 최은영 작가의 첫 소설집을 읽었다. 2014년 젊은 작가상 수상작가에다 입소문이 파다 하길래 ‘도대체 얼마나 재미 있길래?’ ... 하지만 소설은 단절감과 상실감만 전하지는 않는다. 소통의 불가능성에 쉽게 체념하지도, 그렇다고 섣불리 상처를 봉합한 채 마냥 희망을 주워섬기지도 않는다. ... 아마 작가는 일상적이고 평범한 관계에서의 상실감, 신비함, 곤혹에 관심을 가지는 것 같다. 소설 속 인물들은 서로 내밀한 관계를 맺고 알 수 없는 이유로 서서히 소원해진다.
한무숙의 를 읽고 * 『한무숙 작품집』 (한무숙 지음, 김진희 엮음, 지식을만드는지식) 1. 들어가며 한국여성문학에 비교적 관심이 많다고 자부해왔지만 생각보다 아는 것이 너무 없다는 생각이 든다. 흔히 ‘1세대 신여성’이라 일컬어지는 1910년대에 글을 발표했던 나혜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