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世尊이 須達이 위야 四諦法을 니르시니 듣고 깃 須洹 일우니라 그 때 세존이 수달이를 위하여 사체법을 말씀하시니 (수달이) 듣고 기뻐하여 수다원의 지위를 이루니라. ... 하시어 사리불을 수달이 좇아 가라고 하셨다. 길헤 가며 須達이 舍利弗 더브러 무로 世尊이 몃 里 녀시니고 길에 가며 수달이 사리불더라 묻기를 “세존이 하루에 몇 리를 가십니까?” ... 世尊이 니샤 出家 사 쇼히 디 아니니 그 精舍ㅣ 업거니 어드리 가료 세존이 말씀하시되, “출가한 사람은 속인과 같지 아니하니 거기에 (사위국에) 정사가 없으니 어떻게 가리오.”
더이다 (석보상절 권6, 15장) (→ 주어는 ‘수달’로 비1인칭대명사가 주어로 온 경우이다. 따라서 종결형, 연결형에 ‘-오-’가 나타나지 않았다. ‘? ... 야 닐오리라(석보상절 권13, 47장) (→ 세존이 사리불에게 하는 말로 1인칭대명사 ‘나’가 생략되어 있다.) - 화자를 포함한 복수적명사구가 주어가 될 경우에도 쓰인다. - ‘- ... 이때 관형사형과 뒤에 오는 단어와의 관계는 타동사 목적어의 관계가 대부분이다. 예) 니르고져 ?배 이셔도 (→ 현대어로 해석해 보자면, ‘이르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