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다자주의를 강조하고 국제사회로부터 책임 있는 대국이라는 이미지 재고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 “미국편에 설 것이냐” 아니면 “중국 편에 설 것이냐”의 논쟁은 세계화 속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어울리지 않는 질문이다. ... 결론 이상으로 탈냉전이후 세계화의 추세 속에서 성장하고 있는 중국, 그 성장으로 인하여 새로운 한?중 관계 모색의 필요성을 살펴보았다.
하지만 이들의 예측과 달리 중국은 WTO 가입 이후에도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으며 골드만삭스 같은 곳은 2050년 이전에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 중국이 이처럼 장기간에 걸쳐 고성장을 구가할 수 있는 요인으로 저자는 도시화 진전과 과학기술 진보노골적으로 중국을 견제하기 시작했다. ... 이에 대해 중국정부가 택한 카드는 중국이 국제사회에서 평화적 역할을 수행하고 대외팽창을 추구하지 않기 때문에 중국의 발전은 위협이 아니라는 ‘화평굴기론(和平?起論)’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