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암은 20대 이후 약 40년간 자신의 出處와 去就에 대한 엽장과 은자적 삶에서 느끼는 감회를 주어진 현실 공간에서 다양한 詩語와 用事를 통하여 진솔하게 시적으로 표현하였다. ... 따라서 농암의 평생 이력과 시 세계를 살펴볼 때, 그는 젊어서부터 去就의 문제 에서 出보다는 處에 뜻을 두였기 때문에 환로에 나아갈 수 있는 많은 가회와 공간이 주어졌지만 그는 9년간의
농암의 삶을 비춰볼 때, 그는 가문이 대대로 높은 벼슬을 해왔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최상층의 지위를 점유할 수 있는 배경이 있었다. ... 농암 김창협 연구 , 경인문화사, 2007, p6) ) 極: 대마루, 용마루. 곧 지붕에서 가장 높은 곳에 마루 지은 것이다. (옛말 : 가개) ) 三才: 天, 地, 人.
이 세 시조를 묶은 농암이 라고 했듯이 이들은 농암 자신이 농암만의 경험과 의식과 즐거움을 담아 歌詩로 쓴 것이며 이 즐거움을 獨樂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것이다. 2. ... 여기에서 보듯이 농암은 시가의 효용을 깊이 인식하고 있었던 것이며, 농암 스스로 놀이할 때 노래부를 수 있는 시를 모아 비복들에게 노래부르게 하여 듣고 즐기기도 했던 것이다. ... 이러한 언어들이야말로 詞語가 한적하다는 농암의 표현에 걸맞는 세계다.
화자인 농암의 입장에서 볼 때 자신은 지금 강호에서 즐겁게 지내고 있지만 임금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 그래서 농암은 “고깃배에 누워 있으면서도 임금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강호가도의 도는 바로 성리학적인 도이다. ... 본관은 영천, 호는 농암이며 세조 13년에 태어나 명종 10년에 89세의 일기로 세상을 마쳤다. 이현보는 태어나면서부터 기지가 뛰어나고 골상이 비범하였다.
이 때 ‘물고기’는 농암의 생각을 전달해 주는 매개물로서 작용한다. 농암과 같은 시대를 살았던 尙震(1493~1564)이 농암의 귀거래를 ‘恬退’라고 하는 것에서도 나타난다. ... 세상의 근심을 잊고 자연 속에서 無心한 생활을 하는 것, 이것이 농암이 생각했던 자연에서의 진정한 즐거움이었다. ... 이런 상황을 농암은 고기 새끼들은 도리어 나를 비웃으며 내 생각을 대신하여 그 뜻을 말하는 구나 라고 하여, 물고기의 입을 빌어 생각을 전하고 있다.
농암은 商業振興을 위하여 미세한 小規模의 낱 商人들을 제거하고 大規模의 정상적인 市廛을 育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見解를 밝혔던 것이다. (4) 合作商業經營論:同業經營論 농암은 小商人 ... 이에 농암은 朝廷의 亂廛禁止政策을 통하여 허가된 市廛의 獨占賣買權을 보장하라고 促求하였다.
영남 사림의 정치적 성격 (1) 농암 이현보 농암 이현보는 세종 13년(1467)에 태어나 명종 10년(1555) 향년 89세를 일기로 세상을 마쳤다. ... 영남 사림의 정치적 성격 (1) 농암 이현보 (2) 퇴계 이황 (3) 송암 권호문 2. 기호 ? ... 송암은 또한 농암과 퇴계와 같이 정치현실과 강호자연 사이에다. 율곡의 관료생활은 명종 19년으로부터 시작된다. 율곡은 출처를 반복하면서 학문과 정치활동을 겸한다.
농암종택 농암종택이 위치한 가송리는 그 이름처럼‘아름다운 소나무가 있는 마을’로 산과 강의 정경을 한번에 만끽할 수 있는 서정적이고 목가적인 마을이다. ... 농암종택은 영천이씨의 원류이자 강호문학의 창시자로 알려진 농암 이현보 선생의 종택이다. 2000여 평의 대지 위에 사당· 안채· 사랑채 등으로 구성된 본채와 긍구당· 명농당 등의 별당으로 ... 농암종택은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상윤의 조선유학사와 배종호의 한국유학사는 다카하시가 한국 유학사의 분류 방법으로 처음 제시한 주리파, 주기파, 농암문파의 삼분법을 그대로 받아들여 서술하고 있다. ... 퇴계학파가 분화되는 이유를 사단과 칠정을 소종래 혹은 주리.주기의 차이로 해석한 점에 있었다는 이해 ⑤주리와 주기 개념을 통해 퇴계와 율곡학파를 구분하고, 여기에 속하지 않는 인문들을 농암문파로
실학 - 실학자 : 농암 유수원 나. 용하기에 나타난 조선경제사 다. 보부상의 경제사 라. IMF의원인과 해결 Ⅴ. ... 실 학 소유와 경영의 분리 농암은 양반층의 상업계 투신을 권유하면서 그들이 체면 때문에 상업에 종사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에 반대하였다. ... 농암의 이와 같은 생각은 출자능력자와 경영능력자가 결합하여 하나의 상점을 운영하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라 할 수 있고, 또한 소상인층인 판자가 양반층의 자본을 차용하여 독자적으로 소매상을
특히 그가 『농암집』을 극찬하여 독서목록에 포함시킨 것은 특이한 일이며, 아울러 율곡의 『격몽요결』을 가장 먼저 읽어야 할 필독서로 추천한 것도 특기할만한 일이다. ... 또한 ‘생지위성’에 대해서도 주자, 농암의 말을 인용하여 ‘성즉기 기즉성’은 성이 곧 기라는 말이 아니라, 성과 기의 불가분성을 의미하는 말이라 하고, 성이란 기질로 인해 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