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학생을 위한 음악치료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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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등록일
- 2015.03.25
- 최종 저작일
- 2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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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대한음악치료학회
ㆍ수록지정보 : kjmt / 8권 / 1호
ㆍ저자명 : 권선애
목차
서 론
학교폭력 가해ㆍ피해학생을 위한 음악치료프로그램
결 론
한국어 초록
본 연구는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교폭력 가해 및 피해학생들의 분노와 공격성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심리적 요인을 통찰하고 치유함으로서 학교, 사회공동체의 건강한 구성원
이 되도록 돕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음악이라는 비언어적 중재의 수단으로서, 보다 안전한 방
법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본 연구의 대상인 실험집단 1은 S시의 K초등학교 학교폭력 가해 및 피해학생 10명과 실험
집단 2의 S고등학교 학교폭력 가해 및 피해학생 7명, 통제집단은 S고등학교 학교폭력 가해
및 피해학생 7명을 각각 배치하였다. 본 연구기간은 2011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실시
되었다. 참여 가능한 10주 동안 하루에 50분단위로 2회기씩 총20회기를 진행하였다. 실험집
단과 통제집단은 분노, 공격성 사전검사를 하고, 총 20회기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사후검사를 하였다.
본 연구에서 유사실험 설계로 분노척도 점수의 변화와 공격성척도 점수의 변화로 정서적인
면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검증을 통해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음악치료는 학교폭력 가해
및 피해학생의 분노 감소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분노척도 점수가 음악치료 전에는
(198.41)에서 치료 후(153.35)로 유의미하게 낮아졌고(t=3.561, p=.002), 문제행동도 감소하
였다. 또한 공격성 조절(공격성 감소)에 있어 긍정적 영향으로 나타났다. 공격성척도 점수가
음악치료 전에는 (260.71)에서 치료 후 (209.29)로 유의미하게 낮아졌고(t=3.451, p=.002),
문제행동도 감소했으며, 충동성과 공격성을 스스로 통제하고 줄여 나갈 수 있었다. 고등학생
집단과 초등학생 집단의 변화에서는 분노표현점수가 고등학생 집단의 경우 치료 전(199.71)
에 비해 치료 후(162.71)에 감소되었고, 이와 비교하여 초등학생 집단의 치료 전(197.50)에
비해 치료 후(146.80)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 공격성 변화에서 고등학생 집단의 경우는 치
료 전(252.71)에 비해 치료 후(223.29)만큼의 공격성 정도가 감소되었고, 초등학생 집단의
경우는 사전(266.30)보다 사후(199.50)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즉 낮은 연령일수록 음악치
료의 효과성이 더 크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 결과 학교폭력 가해 및 피해학생에게 있어 음악치료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예방에 긍정
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성인으로 성장한 후 나타날 우려가 있는 가정폭력
행동을 예방하고 차단하는 효과를 시사한다. 본 연구결과는 음악치료의 효과를 검증하고 음
악치료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폭력학생에게 임파워먼
트 접근법으로 다체계적 개입방법으로 음악치료적 접근과 여러 기관의 연계로 향후 음악치료
를 통한 학교폭력 가해 및 피해학생 선도와 치료적 개입 프로그램이 적용되고, 활성화되어
효과성 검증에 관한 후속연구가 요청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