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환경오염 사건 사례
- 최초 등록일
- 2023.07.18
- 최종 저작일
- 2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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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국내 환경오염 사건 세 가지를 선정하여, 사건의 경과(사진 포함), 원인 환경오염 물질 및 피해가 발생한 원리와 기전(mechanism), 생태계 또는 인체 피해 현황, 교훈 및 사건 이후의 변화를 조사하고 정리하시오.
목차
1. 1991년 낙동강 페놀 유출사고
1) 사건의 경과
2) 원인 환경오염 물질 및 피해 발생 원리와 기전(mechanism)
3) 생태계 및 인체 피해 현황
4) 교훈 및 사건 이후의 변화
2. 2007년 삼성-허베이스피릿호 원유 유출 사고
1) 사건의 경과
2) 원인 환경오염 물질 및 피해 발생 원리와 기전(mechanism)
3) 생태계 및 인체 피해 현황
4) 교훈 및 사건 이후의 변화
3. 2012년 구미 불산 가스 누출 사고
1) 사건의 경과
2) 원인 환경오염 물질 및 피해 발생 원리와 기전(mechanism)
3) 생태계 및 인체 피해 현황
4) 교훈 및 사건 이후의 변화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사건의 경과
1991년 3월, 대구에서는 수돗물에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폭발적으로 접수됐다. 이에 당시 KBS기자가 취재를 통해 밝힌 원인은 다음과 같았다. 1991년 3월 14일 밤 10시 경북 구미시 구포동에 위치한 두산전자의 페놀 원액 저장탱크에서 페놀수지 생산라인으로 연결된 파이프가 파열됐으나 관리소홀로 빠른 발견이 되지 않아 3월 15일 새벽까지 약 30톤의 페놀원액이 낙동강 지류인 옥계천으로 흘러 들어간 것이다. 당시 낙동강의 페놀 수치는 0.035ppm으로 한국 허용치 기준인 0.005ppm의 22배, 세계보건기구 허용치의 110배에 달하는 엄청난 수치를 기록했으며, 환경당국과 대구지방검찰청이 대대적 수사에 돌입했는데 이 사건 이전에도 페놀을 정화하지 않고 무단 방류한 일이 여러 차례 드러났고, 수돗물 악취 관련 민원이 대구시에 접수된 적이 있었음에도 대구시에서 제대로 원인 조사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2) 원인 환경오염 물질 및 피해 발생 원리와 기전(mechanism)
이 사건의 직접적인 환경오염 물질은 ‘페놀’이다. 페놀은 방부제, 소독제로 사용되는 원료로 물에 잘 녹는 성질이 있으며 피부에 접촉되면 발진, 소화 장애, 신경계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물질이다. 이처럼 인체에 치명적인 고농도의 페놀은 원칙적으로 소각처리되어야 하나 기업의 과실로 다량의 원액이 식수원인 낙동강으로 유출되었다. 페놀이 유출된 낙동강 물은 수돗물 정화 과정을 거쳐 시민들에게 공급되었는데 이는 더 끔찍한 결과를 불러일으켰다. 수돗물을 정수하는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염소가 사용되는데, 페놀은 염소와 반응을 일으키면 클로로페놀이 되어 독성이 한 단계 더 높아서 미량일지라도 심한 악취를 발생시킨다. 대구시에서는 수돗물 악취 민원이 접수되자 원인 규명 없이 정수과정에서 사용되는 염소의 양을 늘린 사실도 있어 피해가 더 커졌다.
참고 자료
권수열‧박동욱‧윤병준‧한선기‧박지호‧이경무 공저(2021),『환경보건학개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한국사사전편찬회(2005),『한국근현대사사전』, 가람기획
두산백과(https://www.doop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