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자신의 인생 중 ‘결정적 순간’이라고 생각되는 한 장면을 선택하여 구체적으로 묘사(30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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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정보
학과 | 교양과목 | 학년 | 공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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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명 | 글쓰기(1학기) | 자료 | 21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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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의 인생 중 ‘결정적 순간’이라고 생각되는 한 장면을 선택하여 구체적으로 묘사해 보시오.
1. 자신의 인생 중 ‘결정적 순간’이라고 생각되는 한 장면을 선택하여 구체적으로 묘사해 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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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평범 그 자체였던 삶2. 그 사건
3. 평범하지 않은 삶
4. 지금까지도
본문내용
44세인 지금 과거의 내 자신을 돌아보고 인생 중 결정적인 순간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다. 어디가서 그 순간이, 그 사건이 결정적인 순간이라고 말하는 것이 부끄럽지만 그때의 상황이 내 자신에게는 너무나 큰 사건이었고 큰 영향을 미쳤기에 이 과제에서 언급하도록 하겠다. 과거 여자친구와의 문제이다. 그 당시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여렸던 마음에 많은 상처를 받았던 그 당시의 기억을 떠올려 보도록 하겠다.1. 평범 그 자체였던 삶
나는 확실히 일반적인 수준보다는 평탄하게 살아왔다. 교직에 계신 부모님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교사의 꿈을 키우며 살아왔었고 화목한 가정으로 인해 나는 구김 없고 밝게 커왔었다. 친구 관계도 원만했었고, 크게 내 인생에 대한 고민이나 어려움이 없이 무난하게 10대와 20대 초반을 보냈었다. 그런 내가 결정적으로 ‘연애’라는 것을 경험하며 내 스스로 깊은 절망감과 상실감을 맛보았으니 한참 시간이 흐른 후인 지금의 내가 상기하여 볼 때도 그 시기의 내가 참 안쓰럽고 안타깝다. 미성숙하기도 하였지만 말이다.
사랑만 받고 자라왔기 때문에 나는 쉽게 타인을 믿었고 의심하지 않았었다. 남자임에도 어린시절에는 여성처럼 여린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연애라는 과정에도 신나서 들떴으며 내 생활의 모든 초점이 여자친구에게 맞춰졌었다. 매주 교회를 열심히 다니던 나는 여자친구와 일요일에 데이트를 하기 위해 교회를 한 번, 두 번 빠지기 시작하였으며 교회를 빠지는 횟수가 반복될수록 교회를 다시 나가는 것에 대한 부담감, 그리고 교회 친구들과 어른들을 뵙기 껄끄러운 마음이 들어 더욱 멀리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교회에서는 내가 사탄의 꼬임에 넘어가 교회생활을 등한시한다는 이야기가 돌게 되었고, 그 이야기를 접한 후에는 마음에 큰 상처를 받았고 교회를 다니지 않겠다는 반항심도 생겨나게 되었다.
이렇듯 모태신앙이었던 내가 교회를 다니지 않게 될 정도로 그 당시의 여자친구는 나에게 매우 큰 존재였다. 모르겠다. 어떤 보상심리도 있지 않았나 싶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