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화사회가 가져다 줄 사회적 문제들을 조사하여 정리한 후, 장차 맞이할 자신의 노후생활을 구체적으로 설계해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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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을 펴는 순간 섬뜩한 기분이 들었다. ‘머리카락은 염색할 수 있지만 당신이 바꿀 수 없는 한 가지가 있다. 당신 자신, 바로 당신 자신으로부터 달아날 수는 없다. 재미있게도, 세상 만물은 언젠가 모두 사라진다. 그러니 노인을 공경하라.’라는 말이다. 내가 사는 의성에는 노령화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어디를 가나 어디를 보나 노인들의 모습은 흔히 볼 수도 있다. 버스를 기다리는 할아버지, 할머니들 시장에서 물건을 팔거나 사거나 하는 장사꾼들의 사이에서도 아마 젊은 층보다 더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30대의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면서 아마 이 세상 어디에도 늙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 장담한다. 하지만 우리는 세월이 가면서 늙게 되어 있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말이다. 그러기에 우리의 몸을 차로 비유한다면 아마 20대쯤은 잘나가는 자동차로 그나마 주인에게 도움도 되고 쓸모가 있는 자동차로 애지중지 했을지 모르나 점점 나이가 들고 중고차로 변해가면서 주인에게 짐이 되고 마침내는 애물단지로 전략하고 만다는 것이다. 늙어가는 생명체에게 사회는 고통만 안겨줄 것이고 점점 늙어가는 고물 자동차 주제에 고속도로에서 얼른 비켜주지도 못해서 위협과 구박을 당하기 일쑤일 것이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으로 오물 덩어리 취급을 당한다는 이유로 아예 도로나 광장의 출입 자체를 금한다면 그 자동차의 운명은 어떠할까 생각을 해본다. 아마 이러한 생각에 머물러 있다면 지금쯤 등골이 오싹 하다고 할 수 있겠다.

<중 략>

자신이 20~ 30년 동안 다닌 평생직장이 무너지면서 각종 자격증 취득 붐이 한창이다. 언제 직장에서 잘릴지 모르는 비정규직의 입장에서 불안감을 달래기 위해 내 스스로 잘하는 일을 가져보겠다는 꿈들이 반영된 결과이다.
난 노인의 고령화에 대해서 익혀 들어왔었다. 사회복지라는 공부를 4년을 하고 나니 노령화에 대해서 나 스스로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난 사회복지사1급 자격증을 비롯하여 노인에 대한 자격증을 취득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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