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대학교 “글과생각”의 작품 이해 : 박지원, 조지훈, 김창걸, 최만리

목차

1. 박지원의 <소단적치인>에 제시된 문장작법의 논리
2. 조지훈의 <지조론>을 김창걸의 <절필론>과 비교
3. 최만리의 언문창제 반대상소문에 제시된 논리

본문내용

1. 박지원의 <소단적치인>에서 말하는 문장작법의 논리
<소단적치인> 작품은 과거시험에서 높은 점수로 합격한 사람들의 글을 모아 과거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편찬한 책이다. 글쓰기의 방법을 병법에 비유하여 서술하고 있다.

글의 한 문단씩 살펴보면,
1문단에서는 글쓰기에 필요한 요소와 병법의 요소들에 맞혀 적절하게 표현하고 있다. 「비유는 군사요, 글 뜻은 장수요, 제목은 적국이요, 고사의 인용은 진지의 구축이요」로 표현하면서 비유법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비유법은 직설법과 달리, 글을 읽는 독자 이해의 폭을 넓혀 주기도 하고, 독자의 긴장을 풀어 편안하게 글을 접할 수 있도록 해준다.
2문단에서는 글쓰기의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우선, 글에서 무엇을 들어내려고 하는지가 중요하다. 「용병을 잘하는 자에게는 버릴 병졸이 없고, 글을 잘 짓는 자에게는 따로 가려 쓸 글자가 없다.」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글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문학적 표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