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언니의 내민 손을 미처 깨닫지 못해 못 본 것 아닌가 하는 자책감과 회한으로 나는 13번의 증언을 했다. 그것이 살아남은 내가 언니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내가 알던 자연 언니는 맑고 여린 사람이었다. 그런 언니가 남몰래 받았던 상처, 그리고 쓸쓸히...
1919년 봄, 100년 전 봉기를 다각도로 들여다보다!문학과 역사를 넘나들며 근대를 보는 지평을 넓혀 온 고려대 국어국문과 권보드래 교수가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그간의 연구와 기록을 담은 『3월 1일의 밤』. 2000년 초 한 신문조서를 접한 것을 계기로 10년 넘게 변치 않던 3·1 운동에 대한 애정이...
명화 속에 숨겨진 과학을 찾는 교양 과학서. 이 책은 2005년 겨울 사비나 미술관에서 열린 기획전「예술과 과학의 환타지」를 기념해서 발간한 것으로 명화 속에 숨겨진 과학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명화 속 흥미로운 과학이야기』에서는 피카소와 모네, 쇠라, 고흐 등 유명한 화가들의 그...
더 새로워진 2018년 다이어리에는 독자들의 열망을 가득 담은 『퓨처미(Future Me) 다이어리(2018)』은 지난 3년간의 발매 경험과 독자들의 요구를 반영, 1월과 2월의 59일을 보강하여 의지를 다지는 고사성어 118개를 선정하여 실었다. 또한 그라시안을 비롯하여 시대를 초월한 성현들의 지혜를 찾아 59가지 잠언을 정리하여 담았다. 그리고 3월부터의 본문에는 마음을 이어주는 심리 법칙과 긍정의 명언 필사를 통해 지혜와 용기의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하도록 구성하였다. 따라서 신년 1월에는 멋지게 목표를 세우고, 꽃피고 만물이 소생하는 3월에 다시 시작하여 2021년 2월에 끝나게 꾸민, 새로운 스타일의 작심삼년 ‘미라클 다이어리북’이라 할 수 있다. 퓨처미 다이어리는 기존의 다이어리와 달리 책의 기능을 대폭 추가하고 3년 단위로 사용하도록 기획하고 편집되어진 창조적 융합형의 다이어리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일반적인 다이어리와 같이 자신의 짧은 단상이나 그날의 일기, 짧은 시간에 결과를 알 수 있는 계획 등을 기본적으로 쓸 수 있으며, 여기에 더해 미래의 장기 계획을 세우고 그 결과까지 확인하는 일이 가능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