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는 단호해지기로 결심했다』는 누군가를 더 사랑한다는 이유로, 나이가 어리거나 직급이 낮다는 이유로 해야 할 말을 하지 못하고 혼자 가슴앓이해온 이들을 위한 책으로, 관계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쓸데없는 시간과 감정 소모 없이 내가 진정 원하는 인생을 사는 법은 무엇인지 일러준다.
방법의 핵심은...
제목에서 느껴지는 단호함이 관심을 끄는데 충분했다. 평소 단호함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는 나에게 이 책이 개인적으로 또는 사회생활의 일부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았 다.
많은 사람들이 항상 친절해야하고 착해야한다는 압박감 속에 살고 있는 것 같다. 누군가가 요구하지도 강요하지도 않았지만 자기 자신이 스스로 말과 행동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나의 어떠한 행동으로 상대방이 기분을 나빠하거나 마음을 상할까봐 마음을 조리는 등 걱정을 한다. 사실 상대방은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쉽게 기분을 나빠하지도 상처를 받지도 않지만 상대를 배려하려고 조심했던 나의 말과 행동의 결과는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것이었으며 나에 대한 공허함을 더 키우는 것 같다.
나는 단호해지기로 결심했다
현대인들은 착해야 한다는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것 같다. 누가 시키는 것도 아닌데, 자신의 말과 행동을 스스로 검열하고 혹시 이 언행 때문에 상대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게 되지는 않을까 걱정한다. 물론 그렇다고 원하는 그 사랑과 관심을 받게 되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더 소심해진다. 결국 상대를 생각하고 배려한다고 했던 언행의 결과는 자기도 모르는 공허감이다. 이기주의가 판을 치는 세상이라고들 하는데, 타인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무던히도 애쓰는 모습이 참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아무튼 언제까지 이런 악순환을 반복해야 하는 것일까? 물론 남 일은 아니다. 나부터도 그렇게 살아가고 있으니 말이다. 착하게 보이도록 사는 것은 자신을 교묘하게 속이고 힘들게 하는 지름길이다. 그래서 독일 최고의 관계심리 전문가인 저자 롤프 젤린은 독자들에게 단호해질 것을 강조한다. 달리 말하면 까칠하게 살라는 것이다.
책은 “Chapter 1 싫다고 말해도 사랑받을 수 있을까?, Chapter 2 실망시켜 미안하지만, 당신보다 내가 더 소중합니다, Chapter 3 나는 단호해지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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