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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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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프란츠 카프카
독후감
3
책소개 인간의 원죄 의식과 존재 상실의 슬픔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프란츠 카프카 대표작. 인간 존재의 근원적 모습을 파해친 작품으로, 평균적인 근대 시민의 실체를 자각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요제프 K는 어느 날 갑자기 기소 당한다. 그러나 무슨 죄로 기소 당했는지, 그를 단죄하는 사람은 누군지, 자신을 어떻게...
  • 프란츠 카프카의 “심판”
    프란츠 카프카의 “심판”
    카프카의 작품은 그리 친절한 편은 아니다. 소설 ‘변신’에서는 그레고리를 이유도 없이 거대한 벌레로 변신시키고 ‘소송’에서는 요제프 K에게 느닷없이 소송을 건다. 요제프 K를 둘러싼 소송은 법이라는 거대 권력의 횡포를 드러내는 듯 하 면서도, 한편으론 K만 모르게 진행되는 한바탕 쇼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법은 피고인의 입장에서 도저히 대적할 수 없는 거대한 권력이다. 피고인의 싸움은 가망 없는 몸부림일 뿐이다. 엎치락뒤치락 하는 상황에서 정의는 사라지고 결국에 사회는 권력의 손을 들어주게 된다.
    독후감/창작| 2020.02.20| 2 페이지| 1,000원| 조회(82)
  • [우수자료] 카프카의 법, 소송,' 심판' 독후감 및 발췌요약 서평
    [우수자료] 카프카의 법, 소송,' 심판' 독후감 및 발췌요약 서평
    Ⅰ. 카프카와 ‘심판’ 1. Franz Kafka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는 유대계 독일 작가로, 현대 사회 속 인간의 존재와 소외, 허무를 다룬다. 그는 비현실과 현실이 뒤섞인 상황 설정 속에서 인간의 존재를 끊임없이 추구한 실존주의 소설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그의 대표작인 ‘변신’과 함께 본 소설 [심판]은 무력한 인물들과 그들에게 닥치는 기이한 사건들을 통해 20세기 불안과 소외를 암시하는 상징주의를 이룩했다는 평을 받는다. 밀란 쿤데라는 카프카의 작품을 두고 '검은색의 기이한 아름다움'이라 표현했다. 카프카는 모든 것이 불확실한 현대인의 삶, 출구를 찾을 수 없는 실존을 그린다. 카프카의 생애 역시 결코 평탄치 않은 고난과 상실의 연속이었다. 그는 불안정한 유년기를 보낸다. 자수성가한 상인으로 독선적이었던 아버지와 관계가 좋지 못했고 어머니조차 아버지의 사업을 도와야 했기 때문에 그는 줄곧 남의 손에 키워졌는데, 그의 나이 두 살 때 동생인 게오르크, 네 살 때 하인리히가 태어났지만 곧 죽었고, 여섯 살 때인 1889년에 여동생 엘리가, 또 1년 뒤에는 발리가, 그 2년 뒤에는 오틀라가 태어나지만, 이 세 자매 역시 제2차 세계대전의 광기에 희생당했다. 1901년 프라하의 카를 페르디난트 대학에 진학한 카프카는 주로 문학과 예술사 강의에 흥미를 보였으나, 아버지의 강요로 법학을 전공한다. 하지만 1906년 법학 박사 학위를 받고 법원에서 1년간의 수습 기간을 마친 뒤 일반 보험 회사에 입사한다. 보험 회사 자리를 옮겨가며 법률고문으로 근무하는 한편, 죽기 2년 전인 1922년까지 그곳에서 퇴근하여 글을 썼다. 20세기 초 유럽의 노동 환경은 열악했다. 카프카는 이곳에서의 업무를 통해 관료기구의 무자비성, 노동자들에 대한 가혹한 대우와 이들의 비참한 생활상을 직접 체험하고 자본주의 사회의 내면을 비판적으로 고찰할 수 있었다. 카프카의 작품에는 개인의 소외와 무력감에 대한 깊은 통찰이 나타난다.
    독후감/창작| 2016.12.05| 13 페이지| 1,500원| 조회(379)
  • 프란츠 카프카의 심판 (F. Kafka)
    프란츠 카프카의 심판 (F. Kafka)
    카프카는 읽기 힘들다. 하지만 카프카의 의식 과정을 차근차근 읽어가다 보면 나름대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저희 조는 토론이라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하나로 모으기보다는 개개인이 카프카를 어떻게 읽을까라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여러 사람의 글을 모아 놓은 수준이기에 읽기에는 불편하시겠지만 하나의 책을 보는 대학생 나름의 다양한 눈과 ‘카프카 읽기 방법’의 변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의 카페는 저희가 나름대로 글을 올리던 공간입니다. 저희의 토론은 기존의 소설을 다루던 방식대로 ‘심판’에 왜라는 의문을 달았습니다. ‘카프카가 그려낸 이 시스템의 본질은 무엇일까?’, ‘생소한 세계를 강요받은 개인의 극복 방법은 없는 것인가?’, ‘이렇게 복잡하다면 빠져나갈 출구는 가능할까?’, ‘요제프 K가 끝끝내 취하하지 못한 '선고' 그 자체의 의미는 무엇일까?’ 등등 우리의 의문은 일상적인 우리의 사고를 바탕으로 카프카를 이해하는데 있었다. 그리고 우리의 과정은 자신이 기존에 알고 있던 지식 하에서 나름대로의 답을 찾는데 지나지 않았다. 우리는 기독교적 원죄, 실존적 인간, 요제프K와 관련된 수많은 여자들 등을 통해 해답에 다가서려 했지만 ‘심판’은 카프카의 여느 작품과 같이 해석이 불가능했다. 그리고 잡으려고 하면 더 멀리 달아나는 카프카에 절망하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잃어버린 편지’를 보는 라깡의 과정을 여기에 적용해 보기로 했다. ‘잃어버린 편지’에서 우리의 입장이 경찰국장 G의 입장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기 방식대로 편지를 찾으려는 그에게서 우리도 그와 같은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런 과정을 거쳐서 우리는 뒤팡이 장관의 입장에서 생각한 거와 같이 우리 또한 카프카의 입장에서 작품을 이해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그 결과, 요제프K의 모습이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왜 태어났는지, 왜 이런 구조 속에서 살아가는지, 그리고 죽어서 어디로 가는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는 아무런 고민 없이 살아간다. 이는 아무 이유 없이 선고를 받은 요제프의 입장과 유사하다. 그렇다면 카프카가 그려낸 소설 속의 모습은 우리의 모습이 되는 것이다. 요제프K의 이유 없는 선고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서로의 글을 종합해 본다.
    독후감/창작| 2016.02.10| 7 페이지| 1,500원| 조회(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