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적 경이로움, 우리 전통 문화의 비밀을 벗긴다! 우리 문화 유산 속에 숨어 있는 과학기술의 우수성을 치밀한 고증과 과학적 근거를 통하여 재조명한 책이다. 한민족 고유의 과학기술 유산 가운데 대표적인 유물 속에 숨어 있는 공학적 요소를 발굴하여 그 현대적 의미를 조명하고, 조선...
우리는 역사를 배우면서 과거 사건들에 대해 더 중점 적으로 보고, 기술과 공학 관점으로는 거의 보지 않는다. 이 점을 이 책이 잘 파악하여 과학적인 면에서 역사를 다루었다.
일단 우리의 고조선역사의 시작인 시점인 청동기 시대에 가보면 청동 거울을 볼 수 있다. 이 거울에는 그렇게 대단한 과학 원리는 없지만 2000년전 사람들이 그렇게 정교하고 아름다운 거울을 만들 수 있는지 그리고 합금의 원리를 어떻게 이해하고 청동을 만들었는지 궁금증을 준다. 그리고 이런 조상의 기술이 우리에 핏 속에 흘러 우리나라가 제철 강국인 것에 근거가 되는 듯하다.
두 번 째로는 조선시대의 장영실이 만든 자격루에서 기술을 엿 볼 수 있다. 여기서 볼 수 있는 획기적인 모습은 바로 자동시보장치 이다. 시보장치라는 것이 물시계로 측정한 것을 종,징소리로 바꾸는 것인데 그것이 자동인 형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