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루한에서 장 보드리야르, 그리고 사이버펑크로 이어지는 외전 격의 계보가 그것이다. ... 물론 그것이 원래의 전복성을 완전히 상실한 채, 크랜브룩 아카데미 등지에서 교육받은 세계 최고의 디자인 세공사들에 의해 여피의 세련된 감각으로 일종의 패션처럼 다루어졌다고 하더라도 ... 또한 사이버펑크는 “컴퓨터는 인간 중추 신경계의 외화”라는 맥루한의 명제를 신체상해 및 기형적 변형에 대한 집착과 신체 보철술에 대한 엽기적인 매혹으로 교묘하게 번안해낸다.
▲사이키델릭은 선명한 색채와 복잡한 패턴을 지닌 무정형을 의미 ▲인공적인 것에 집착하려는 화려함을 추구 ▲레이버스와 테크노, 사이버펑크가 태동하는 계기가 됨 7. ... 《하위 문화와 스트리트 패션》 복수의 문화가 공존하는 문화적 다원주의의 현대 사회에서 주류 문화에 속하지 못하는 구성원들이 증가하게 되었다. ... 주티 1940년대 흑인과 멕시코계 미국 젊은이들이 즐겨 입었던 스트리트 패션 어깨가 넓고 허리가 꼭끼는 무릎 길이의 재킷 발목 부분이 좁으면서 통이 넓은 바지 넒은 테의 모자 금줄
사이버펑크의 영웅들은 정보의 공개성을 주장하며 컴퓨터 통신망을 통해 곳곳에서 기존 체제와 전쟁을 벌인다. ... 이들의 패션 경향의 특징은 차가운 금속성. ... 그 단면을 엿볼 수 있는 것이 바로 Cyber 패션. 테크노 패션이라고 이름 붙여진 것들이 모두 기계와 인간의 조화를 담고 있다는 것은 보는 사람들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