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하의 의사는 항상 목을 빼고 왕의 군사를 기다려서 저 왕언도 날마다 북쪽을 건넘을 생각하나 각처의 장사도 아직 사람마다 저와 같은 사람이 없어서 온전히 두 공께서 황상을 보필하여 ... 부려성도 폐하신임중관 상벌불공 군사유공 불문가상 내시소주 진가득관 황잠선 왕백언오국지차 상미원찬 왕연우적부전 수선도강 결교강리 내제추밀 신자폐하즉위이래 공다상박 공포불평 현이장왕연참수 ... 아첨하는 신하를 믿고 외적의 업신여김을 부르며, 반역 신하를 써서 마침 안의 변고를 기르며 즉위한지 얼마안되었는데 외부에 모멸하는 적병이 갑자기 이르며 안의 변고가 또 생기니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