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근도둑이야기」관람 후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맞다. ... 수사관과 티격태격 하게 되는데 이 모든 내용을 코믹하게 그려낸 연극이 「늘근도둑이야기」이야기다. 늘근도둑. 맞춤법부터 맞지 않는다. 코믹연극이라는 것을 암시라도 하는 것일까. ... 도둑질을 하게 되기 까지 나름대로 깊은 사연이 있을테고 도둑질하면서 두려워하기도 하고 성공했을 때를 꿈꾸며 기뻐하기도 하는 모습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모습을 보고 ‘도둑’의 인간적인
[사회 풍자, 해학] 연극 ‘늘근도둑이야기’는 대통령 취임 특사로 풀려난 두 명의 늙은 도둑이 ‘높으신 그 분’의 미술관에서 금고를 털려다 실패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 사실 도둑들의 금고털이 및 실패, 취조에 대한 것이 줄거리의 끝일 정도로 해당 사건의 흐름을 통한 실마리 구성이 아닌 단순 애드리브 및 풍자, 해학 등의 요소로 시간을 다 채울 정도로
‘늘근도둑이야기’ 감상문 식품영양학과 20051420 박경희 새로운 즐거움, 처음으로 보게 된 연극인 ‘늘근도둑이야기’로 인해 배우가 관객을 쥐락펴락 하며 관객을 매료시키는 연극의 ... 도둑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웃기는 도둑들, ‘늘근도둑이야기’는 조재현의 연극열전2의 일환으로 기획된 배우라고는 단 세명만 나오는 시사 풍자극이다. ... 도둑질을 하러 갔을 뿐인데 간첩 이야기까지 나오는 것을 보니 참으로 어이없는 상황이었다. 이렇게 웃고 같이 즐기다 보니 90분이라는 시간이 금방 끝이 났다.
연극 ‘늘근도둑이야기’를 보고 나는 연극 보다는 뮤지컬을 좋아한다. ... 하지만 이번에 본 연극 ‘늘근도둑이야기’는 나의 그러한 고정관념을 뒤집어 놓았다. 내가 지금까지 본 공연들을 통틀어 가장 많이 웃었던 것 같다. ... 제목이 왜 늙은 도둑이야기가 아닌 늘근도둑이야기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러한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연극의 이해 중간 대체레포트로 연극 감상문을 제출하라고 하니 연극조원들과 함께 ‘늘근도둑이야기’를 보러 가기로 했다. ... ‘늘근도둑이야기’는 제6공화국 초연 당시만 해도 원제인 '늙은도둑이야기'로, 주인공은 문자 그대로 늙은 도둑이었고, 어마어마한 권력을 쥐고 있는 집권층을 직설적이고 공격적인 화법으로 ... 2008년 ‘연극열전2’ 할 때부터 보고싶었던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계속 기회가 닿지 않아 못 보고 벌써 2년이 지났다.
시놉시스를 보면 이 ‘늘근도둑이야기’ 의 장르는 코미디이다. 정말 한 시간 반 동안 나는 웃음을 잠시라도 놓을 수 없었다. ... 하지만 언론보도기관들이 어떻게 되든 비판의 목소리를 줄이지 않는 연극 한편, 바로 ‘2009 늘근도둑이야기’ 이다. 이 연극의 시놉시스는 이러하다. ... 아무리 오랜 시간이 흐른다 해도 늘근도둑이야기의 소재는 끊이지 않고 계속 나올 것이다. 우리가 사는 이곳이 완벽한 파라다이스는 아니니까.
늘근도둑이야기 두 늙은 도둑의 노후대책을 위한 마지막 한 탕이 하필 ‘그 분’의 미술관이다. ... 다른 곳에선 그런 이야기들을 직접적으로도 간접적으로 들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관객과 호흡하고, 관객과 함께 연극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늘근도둑이야기'는 소통을 하고 있었다. ... 정작 사람들에게서 중요한 것들을 훔쳐간 건 이 '늘근' 도둑들이 아니니까. 그러나 연극 늘근도둑이야기는 적어도 한가지만은 훔쳤다. 바로 관객들의 마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