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파인만 씨, 농담도잘하시네 1권 리처드 파인만 저. 김희봉 역. 사이언스북스. 2000년 5월 19일 발행 1. 실재 추천사는 파인만식 삶의 즐거움을 느껴보라, 한다. ... 사람을 정규분포에 뿌리면, 파인만 씨는 최극단에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가 삶을 살아낸 방식을 보여준다. 파인만은 이론 물리학자로 알려져 있지만 삶의 모티브는 호기심이었다. ... 장난이라는 게, 잘못된 세상에 뭔가를 알려주려는 방법일 뿐이다. 사교적이지 않고, 거물도 되지 못한 입장에서는 다른 사람을 통해 (간접적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파인만 씨, 농담도잘하시네!』를 읽고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물리학에 대해서는 큰 괴리감을 느끼기가 어렵다. 주위를 둘러보면 물리학에 관련된 물품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 요즘 젊은이들은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내가 어떤 일을 잘하는지 알고 실천을 하고 있는가? ... 잘 안 되면 어쩌지 내가 할 수 있을까? 이게 옳은 길일까? 이 책을 읽고 난 후에 이런 모든 걱정들이 쓸모없는 걱정이라는 것을 파인만의 삶의 자세에서 다시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의 제목을 보면 파인만 씨는 농담을 한다. ... 파인만은 또한 관습과 형식주의에 얽매이지 않는 보헤미안인데, 여기서 그의 탈권위주의적인 성격이 잘 드러난다. ... 흔히 말하는 ‘잘하는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고 말할 때의 즐기는 사람이 바로 리처드 파인만인 것이다.
저서로는 [ 파인만씨농담도잘하시네! ] [ 남이야 뭐라하건!] ... 파인만을 다룬 책이 많지만 과학자로서의 파인만과 인간 파인만이 함께 그려진 책이 필요한 것 같다는 저자들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 미스터 파인만 개정판>에서 만날 수 있었던 엉뚱하고 재치있는 삶의 궤적도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파인만 이전과 이후의 물리학 흐름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중 특히 ‘파인만씨농담도잘하시네’는 지난 89년 처음 번역된 뒤 출판사를 바꿔가며 스테디셀러 행진을 계속 중이다. 파인만에 관한 책은 에피소드 모음집에 그치지 않는다. ... 나는 물리학을 가지고 놀았다 - 서평 참고문헌 { 나는 물리학을 가지고 놀았다 Ⅰ.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의 삶과 학문 과학자치고 리처드 파인만 만큼 대중에게 알려진 이는 흔치 않다. ... 이중 파인만의 평전 ‘나는 물리학을…’은 파인만의 삶과 학문을 동시에 소개한 책으로 눈길을 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