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따는 콩밭」줄거리 김유정의 소설 「금 따는 콩밭」은 1935년 3월 『개벽』에 발표된 단편소설이다. ... 「금 따는 콩밭」은 콩밭 농사를 지어 아내와 어린 자식과 겨우겨우 살아가던 영식의 이야기다. ... 금광을 떠돌던 수재는 영식에게 영식의 콩밭을 파면 금이 나올 거라는 설득에 빠져 애써 다 지어놓은 콩밭을 엎게 된다. 그리고 영식과 수재는 영식의 콩밭을 파 금을 캐려고 애쓴다.
콩밭에 다다랐다. 남편은 아내에게 밭머리에 있으라고 하고는 시루를 받아 혼자서 콩밭으로 올라섰다. ... 금은 나오지도 않고, 콩밭은 콩밭대로 뒤집어 놓았고, 논도 못 매어서 벼가 어찌되었는지도 모른다. 밤마다 잠을 못 이루며 애를 태웠다. ... 영식은 마름을 배웅하고 콩밭을 바라보니 애통터진다. 멀쩡한 밭에 구멍이 사면 풍풍 뚫려있으니……. 대관절 올 밭도지 벼 두 섬 반은 뭐로 해내야 좋을지?
아무튼 나는 ‘금따는 콩밭’, ‘노다지’가 당시 트렌드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는 유행격이었다고 보고 있다. ... 금 따는 콩밭, 노다지 (1935, 김유정) 남들은 다 하는 것을 나는 하지 않는 것은 곧 ‘제자리 걸음’ 이 아니라 ‘뒤쳐진다’ 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전개 : 수재의 꼬임과 아내의 부추김으로 결국 콩밭만 망침] 수재의 꼬임에 빠진 영식은 금맥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농사일을 미루고 구덩이를 팠지만 애꿎은 콩밭 하나만 결딴을 ... 그러나 수재의 꾀임에 빠져 금을 찾으려 하다 콩밭만 망치는 안타까운 인물. ... 콩밭을 여기저기 파헤쳤지만 금이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자 영식은 초조해진다.
농사꾼 ‘영식’이 친구의 감언이설에 빠져 콩밭마저 다 망쳐가며 농사를 포기하고 콩밭에서 금을 캐겠다고 결심한다. ... 콩과 금 콩밭에서 금을 딸 수 없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이 글 속의 인물들은 콩밭을 헤집으며 금을 따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이런 있다. ... 김유정 금따는 콩밭(1935) 1. 전문 땅속 저 밑은 늘 음침하다.고달픈 간드렛 불. 맥없이 푸르끼하다. 밤과 달라서 낮엔 되우 흐릿하였다.
금 따는 콩밭 김유정 ▣ 줄거리 깊은 구덩이 속에서 영식은 암팡스런 곡괭이질을 한다. 금을 캐기 위해 영식은 콩밭 하나를 잡쳤다. ... 닭이 두 홰를 치고 나서 떡 시루를 이고 콩밭으로 향한다. 영식은 밭 가운데에 시루를 놓고 산신께 축원을 한다. 아내는 그 꼴을 바라보며 독이 뽀록같이 오른다. ... 어느 날, 콩밭에서 홀로 김을 매고 있는데 수재가 이 밭에 금이 묻혔으니 파 보자고 했고, 몇 차례 거절을 했으나 아내의 부추김도 있고 하여 선뜻 응낙을 했던 것이다.
처음 수재가 와서 콩밭에 금이 묻혔으니 파 +보자고 제안을 하는데, 만약 콩밭을 들어내고 금광을 파면 그 해의 밭농사는 망치게 되는 것이었다. ... 김유정 - 금따는 콩밭 ‘금 따는 콩밭’ 이라는 제목부터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또 읽기에 부담 없는 짧은 단편소설 이어서 읽게 되었다. ... 콩밭을 어느 정도 파보면 딱 답이 나오지 않았을까? 금은 처음부터 없었다는 것을.
독 후 감 제 목 : 김유정의『금따는 콩밭』 ★ 내 용 평범하지 않은 가난한 부부의 이야기이다. 콩밭을 경작하며 그때그대 끼니를 띄우며 살고 있었다. ... 그 사람은 금을 파 돈도 좀 벌은 터라 믿고는 콩밭 하나 버리는 셈치고 땅을 파기로 한다. ... 그러던 어느 날 ‘수재’ 라는 사람이 영식이 (부부 중 남편) 에게 금줄을 잡아야 한다며 콩밭 밑으로 줄이 있다고 한다.
사실 아내는 콩밭에서 금이 날 줄을 생각지도 못했다. 금도 금이면 앨 써 키워온 콩도 콩이었다. 거진 다 자란 허울 멀쑥한 놈들이 삽 끝에 으스러지고 흙에 묻히고 하는 것이다. ... 『금따는 콩밭』 밤낮 곡괭이질인 영식은 흙 한줌을 집어 헤집어가며 샅샅이 뒤져보며 금이 나오기를 고대한다. ... 금을 캔다고 콩밭 하나를 전부 헤집어봐도 금이 나타날 기색이 없자 약이 올라 곡괭이를 다시 집어들었다.
수재가 영식이의 콩밭을 헤치토록 꾀어내기 전까지만 해도 그 해의 수확을 기대하던 아주 평범한 농군이었다. 하지만 영식이는 수재의 감언이설에 속아 콩밭을 뒤집어엎게 된다. ... 황금광시대를 말하다 -김유정의 「금따는 콩밭」을 읽고- 황금광시대란 영화가 있다. ... 「금따는 콩밭」도 사실 그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작품이다.
그런데 어느날 친구 수재가 찾아와 영식의 콩밭에 금줄이 묻혀있다고 영식을 꼬드긴다. ... 영식은 콩밭을 망쳤으며, 그 원인이 된 자신의 욕망이 헛된 것이라는 것조차 아직 깨닫지 못했다. ... 물론 내가 잃은 것은 2천 원에 지나지 않지만, 영식이가 잃은 것은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콩밭이다.
김유정의 단편소설 ‘금 따는 콩밭’은 가난한 농촌 현실을 배경으로 인간의 허황된 욕망을 사실적으로 잘 그려내었다. ... 그래서 아내는 닭 두 홰를 치고 떡 시루를 이고는 콩밭으로 갔다. 산신께 축원을 기원하는 남편의 모습을 보며 아내는 독이 뾰록같이 오른다. ... 어느 날 수재가 찾아와서 금광 이야기를 하며 콩밭을 파서 금을 함께 캐자고 제안을 한다. 영식은 반대를 하지만 영식의 처가 부추기자 결국 구덩이를 파기 시작한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한 것은 이 책의 제목인 ‘금 따는 콩밭’ 때문일 것이다. 이 소설의 등장인물인 영식은 매일 지루하게 콩밭에서 일하는 보통 농부였다. ... 그의 작은 꿈인 콩밭을 포기하며 금 따는 콩밭으로 변환시키려는 그의 생각이 더 좋지않은 일로 변해버린 것이다. 하지만 수재의 거짓말을 들었을땐 어땠을까? ... 그 꿈은 바로 그 영식이 일하는 콩밭에 금이 묻혀있다는 것이다.
금따는 콩밭 깊은 구덩이 속에서 영식은 암팡스레 곡괭이질을 한다. 금을 캐기 위해 영식은 콩밭 하나를 잡쳤다. 약이 올라 죽을 둥 살 둥 눈이 뒤집혀 곡괭이질만 한다. ... 닭이 두 홰를 치고 나서 떡 시루를 이고 콩밭으로 향한다. 영식은 밭 가운데에 시루를 놓고 산신께 축원을 한다. 아내는 그 꼴을 바라보며 독이 뾰록같이 오른다. ... 어느 날, 콩밭에서 홀로 김을 매고 있는데 수재가 '이 밭에 금이 묻혔으니 파 보자'고 했고, 몇 차례 거절을 했으나 아내의 부추김도 있고 하여 선뜻 응낙을 했던 것이다.
점순이 키만 크면 성례시켜 준다는 교활한 장인에게 속아 사는「봄봄」'의 주인공, 다 자란 콩포기를 뽑아내고 금을 캐려는「금 따는 콩밭」의 주인공이 대표적이다. ... 산 너머에 있는 금점의 금맥이 이 콩밭 밑으로 흐르고 있다는 수재의 말을 믿고 시작한 일이었다. ... 수재의 꾐과 아내의 부추김으로 온통 구멍이 뚫린 콩밭을 보고 고민한다. 위기 산제(祭) 후에 절망에 빠진 영식.
영식이는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콩밭을 망쳐놓았다. 자신의 일확천금을 위해 평생 동안 필요한 콩밭을 뒤엎어 버린 것이다. ... 그 소중한 밭에다 구멍을 뚫고 이 지랄이니 그 놈이 온전할 겐가." 주인공 영식이가 금을 캐려 콩밭에 굴을 파자 동네 노인이 영식이에게 한 말이다. ... 금 따는 콩밭 국어국문학과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처음에는 하나만 바라다 하나만 더 하나만 더 하는 생각이 점점 들게 마련이다.
‘금 따는 콩밭’을 읽고 금 따는 콩밭. 제목도 제목이었지만 동백꽃을 쓴 김유정이 쓴 글이라니 더 읽어보고 싶었다. 글은 생각보다 짧았고 그에 따른 내용도 간략했다. ... 처음엔 남편에게 눈을 찡긋거리며 콩밭을 엎어보자고 했던 아내는 남편이 콩밭에만 매달려 거칠어지고 딱히 수확도 없어 쌀도 빌어먹게 되자 옆집을 부러워하면서 남편을 탓한다. ... 한데 수재라는 금점을 보고 다니는 사내 하나가 그들의 콩밭에 금줄이 있다고 그들을 꼬여낸다.
주인공 영식은 수재와 아내의 요구에 콩밭을 파헤치며 금이 나오기만을 학수고대하는 인물이었다. ... 영식이가 그런 헛된 욕망을 가지지 않고 콩밭을 일구었다면 콩을 수확하는 기쁨을 얻고 조금의 여유가 생겼을 것인데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서 콩 수확의 기쁨도 얻지 못하고 괜한 땅만 파놓고 ... 그러한 상황에서 영식은 콩밭만을 일구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열심히 일을 한다고 해도 이것 저것 나가는 돈으로 먹고 살기는 갈수록 힘들어지니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