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를 맞아 왕유는 불교의 청정한 세계 속에서, 맹호연은 만고불변의 자연 속에서 산수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하였으며, 왕창령은 득의의 칠언절구에서 농염한 규원시의 세계를 들춰내었고, ... 말기의 제양체(齊梁體)를 계승하여 형식미의 완성을 추구한 심전기·송지문 등 궁정 시단의 시인들로, 궁정 연회에서 황제의 명령으로 지은 응제시(應制時)가 많으며 종래 등한시되어 오던 칠언율시의
첫째, 칠언절구가 가장 많다. 칠언절구가 743수로 총 2,077수의 1/3에 해당한다. 둘째, 오언시보다 칠언시가 훨씬 많다. ... 고시, 절구, 율시, 배율 따위가 있다. ... 셋째, 근체시는 절구와 율시, 은율로 나타나는 바, 이규보에 있어서는 공통적으로 운자기는 하지만, 그 중에서도 과학적이고 분류학적인 지식을 가지고 자연의 생리와 생태, 그 자체에서
절구시의 경우에 2구와 4구 끝 자에 운자를 붙이는 오언절구(1구 끝 자에 붙이는 경우도 있음)와 1, 2, 4구 끝 자에 운자를 붙이는 칠언절구(1구 끝에 붙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 (절구시, 율시, 배률시.) 한시의 규칙 중에 정해진 자리에 같은 음조를 가진 글자를 놓는 운자라는 것이 있다. ... 절구와 율시에서의 대구법 사용에서 공통점은 ① 글자 수가 같다. ② 문장 성분의 배열이 거의 일치한다. ③ 문장의 해석 순서가 거의 같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일컫는 소악부란 고려 때의 익재 이제현이 우리 고유의 민요를 칠언절구의 한시로 번역한 데서 유래되었다. ... 즉 문자로 기록한 민간의 노래였기 때문에 악부라고 하는 중국의 용어를 가져다 썼으며, 칠언절구의 짧은 형식을 사용했으므로 소(小)악부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이다. ... 이는 속요나 시조를 한시 절구로 번안한 형태이다.
1)익재 소악부 -고려 충렬왕 때부터 공민왕 때까지 살았던 익재 이제현의 시문집 권 4에는 소악부란 제목 하에 칠언절구 11수가 있는데 끝의 2수에는 간단한 설명이 붙어 있고 각 작품마다 ... 타락을 풍자 ⑪ 北風船子(북풍선자) : 탐라의 설정과 풍속을 풍자 제주도 민요 -----> 후대 학자들이 붙인 제목 2) 급암 소악부 -익재와 같은 시대 사람인 급암 민충평은 에 칠언절구의 ... . - 익재 이제현 당시에 유향하던 가요를 번역 정착한 것인데 소악부란 명칭에 자기 폄시의 의식이 있었다고 본 견해와 자기 폄시의 뜻은 없고 단순한 절구적 小詩(소시)의 악부라는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