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희 선생님 묘소 앞에 도착해서 출석 체크를 하고 벌써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다. 올라가니 최명희 선생님 묘가 있었다. ... 최명희 선생님이 잠들어 계신곳은 그만큼 풍수지리 상으로 좋은 상석에 잠들어 계신다고 한다. 최명희 선생님 묘에 둘레 석은 십이 지신으로 되어있다. ... 최명희 선생님 묘는 무덤, 집 등등 혈의 기운이 뭉친 곳 이라고 할수 있다고 했다.
? 1. 간호사가 말하는 간호사 ? 권혜림 지음 간화학과 학생이라면 졸업 전에 꼭 읽고 글을 써야 할 도서 목록 100권. 그중 가장 눈에 띈 책은 당연히 간호사와 관련된 서적이었다. 간호사가 말하는 간호사. 분명 일반인들이 알고 이야기하는 간호사와는 다를 것이라는 기..
그래서 최명희가 그들의 아픔을 달래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곤 하였다. 한편으로 최명희가 무서운 존재로 보였다. 최명희는 동정도 야유도 하지 않는다. ... 최명희는 '혼불'을 쓰게된 동기를 '근원에 대한 그리움', '나 자신에 대한 그리움' 이라고 했다. ... 최명희는 우리 민족이 일제 강점기에 겪어야 했던 고난과 시련들을 매안과 거멍굴 사람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보여준 것이다.
이 작품은 최명희 작가가 일생을 바처 집필한 작품이라 하니 그의 모든 것을 볼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 얼마전에 세상을 뜬 최명희씨는 길지도 않는 인간의 생애동안 평생 혼불의 집필에만 매달려온 한국판 마거릿 미첼이라 할수 있을 것이다. ... 혼불은 흔히 박경리씨의 대하소설 토지에 견주어지고는 하지만 최명희 작가 역시 역사적 사건의 추이보다는 당대의 습속과 풍물, 가치의 재현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