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유베날리우스는 자신과 기독교를 비난한 줄리어스지만 기쁘게 받아들인다. 그리고 줄리어스는 드디어 그리스도 안에서 마음의 평온을 느끼고 행복을 찾는다. ... 이번에도 낯선 이가 등장해 줄리어스를 논리적으로 설득하려 하지만, 이번에 줄리어스는 흔들리지 않고 신앙을 믿기로 하고 오래전에 기독교인이 된 자신의 친구 유베날리우스에게로 간다. ... 가운데로 걸으라’는 물질적 풍요와 권력을 모두 가졌지만, 불행한 줄리어스와 그리스도의 품 안에서 자신을 위해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삶 속에서 더할 수 없는 평온과 기쁨을 누리는 유베날리우스가
율리우스 가이사르와 연인사이였던 세르빌리아는 여러번 이혼했고, 2세기의 풍자시인 유베날리우스의 글에는 5년동안 8명의 남편을 갈아치운 여성에 관한 내용도 나온다. ... 역사학자나 사회학자의 주장에 의하면, 인간은 원시 사회에서 유목 생활을 하던 시대에는 모권 사회였다고 보고, 만일 오늘날의 김씨니 이씨니 하는 성 姓 이 있었다면 여자의 성을 따랐을
유베나리우스는 이미 로마 시내에서 교통 체증으로 애를 먹었다고 말하고 있다. 물질적이거나 정신적인 걱정거리가 현재의 우리들의 것과는 성격이 대한 관조를 가리킨다. ... 오늘날을 살면서 이러한 모습들을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관찰되고 주목되기도 한다. ... 현대인은 놀랄만한 기술과 과학으로 중세인들에 비해 오늘날 밤을 낮처럼 밝히고 있지만 과연 밤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되어 자유를 얻은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