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가 팽이를 대충 접다가 "안 접을래." 하고는 접던 색종이를 가방에 넣었다. ... 모든 딸기 활동이 끝난 뒤, OO는 교사에게 다가와 “딸기청 만드는게 제일 재미있었어요. 딸기 자르는거 재미있어요”라고 말하며 즐거워하기도 했다. ... OO는 솔잎을 찧고는 “이건 물이 별로 안 나오네.”라고 말하며 천을 염색해 보았다.
우주선 안에서는방귀조심!(한국항공우주연구원 외 14명) 우주는 인류 최후의 미개척지라고 불린다. 이는 미국의 유명한 TV 시리즈이자, 영화인 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표현이다. ... 책 제목은 이 책에 흥미를 느끼게 해주기에 충분한 제목이지만, 그에 비교해 책에서 우주선 안에서는방귀조심과 관련된 내용은 매우 적다. ... 따라서 우주인들은 꾸준히 운동을 해주어야 한다. 그렇다면 이제 책 제목처럼 우주선 안에서 왜 방귀를 조심해야 하는지 살펴보자.
그는 방귀를 뀌다 들킨 사람처럼 무안해 하면서 주머니를 뒤져 열쇠 꾸러미를 꺼냈다. ... 심지어 어릴 때의 황홀한 기억처럼 그의 우주 속으로 빠져 들고 싶다는 생각마저 든다. 사물들과 함께 공범자가 되고 싶은 거다. ... 작가의 표현이 참 재밌다. 그 물건은 그녀가 매우 좋아했던 것으로 며칠 동안은 먼지도 털고 좀 뭣하긴 하지만 키스도 하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