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이어서, 그들의 독도 강탈이 일찍부터 준비되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또 그 과정에서 야마자는 독도가 일본에서 10해리나 더 가깝다는 견해를 제시하였다. ... 이것은 1904년 나가이 요사부로에게 독도의 편입을 사주하면서, 망루를 세우고 해저전선을 설치하자고 했던, 당시 외무성의 정무국장이었던 야마자 엔지로(山座圓二郞)의 의견과 상통하는
◇‘독도=한국 땅’ 알고 있었다=야마자 국장이 당시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란 게 나이토 교수의 연구 결과다. ... 야마자는 “시국은 영토 편입을 급요(急要)로 한다”며 “망루를 건축하고 무선·해저 전선을 설치하면 적함 감시상 극히 유리하다”고 출원 제출을 재촉했다. ... 야마자는 1904년에 나온 『한국실업지침』의 서문을 썼는데, 이 책은 13장 ‘수산’편에서 양코섬(리앙쿠르)을 울릉도와 나란히 강원도 항목에 포함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