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장 역임 소감] 묵향에 묻혀 살아 온 3년간의 발자취를 회고하며 성경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에 피를 흘리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시는 장면이 나온다 ... 그해 여름은 3학년 담임교사로, 도서관장으로 왠지 잘 풀리지 않는 집안 문제 등으로 얽히고설킨 매우 바쁜 여름을 보내야 했다. ... 그래도 학생들은 북적였고 남다른 학교 도서관을 갖춘 자부심이 있었다. 새로운 도서관을 갖고 사서 선생님과 여러 선생님이 같이 일하면서 도서관 고유의 행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수집하게 되었는데 박봉석이 위원장을 맡아 이끌었고, "조선도서관협회"를 조직하고 상무위원 겸 위원장을 역임하였다. 1947년 국립도서관에서 개최된 총회에서는 상무이사에 선출되었다. ... 천교수님은 정년퇴임을 하신 후에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과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의 객원교수로 후학양성과 연구활동을 계속하고 계시며 그의 도서관학 및 서지학연구는 더욱 정렬되고 있다. < 참고자료 ... 그의 부모는 공사장을 번갈아 돌며 막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갔다. 엄대섭 선생은 현대 한국 도서관운동의 역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큰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