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골딘자화상 낸 골딘은 바로 위의 언니의 자살과 어린 나이에 성을 경험하면서 가정과 사회로부터 일탈하기 시작했다. ... 이 때의 심하게 구타당한 후의 충격적인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긴 것이 ‘낸골딘의 자화상’이다. ... 를 출간하고 난 뒤, 낸 골딘의 사진은 세상을 비추었지만 정작 그녀 자신의 곁에 있던 친구들은 에이즈로 죽어갔다.
이 자화상에서는 피사체가 그 자신이고, 그 시절에 그녀가 하고 있었던 파마머리가 눈에 띈다. ... 따라서 낸 골딘의 이러한 자전맞아서 멍 든 자신을 자화상으로 담았다. 그녀는 이 사진들을 전시하며 “이 사진 덕분에 애인에게 다시 돌아가지 않을 수 있었다. ... 이 작품에서도 낸 골딘은 앞서 자신의 자화상을 만들 때와 마찬가지고 어떠한 특수한 사건이 갖고 있는 피해를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곳보다 그들이 살아가는 삶의 한 부분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