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배경인 괭이부리말은 인천에서도 굉장히 오래된 빈민 지역이다. 이 책의 작가는 내가 갓 태어나고 1년 후인 1987년부터 이 괭이부리말에서 살아왔다고 한다. ... 그리고 이 동네를 잊어갈 즈음, 김명희 선생님은 다시 괭이부리말로 오게 된다. 김명희 선생님은 어렸을 때 자신의 선생님처럼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모두 구제불능이라고만 생각한다. ...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읽으면서 정말 여러 번 웃음과 울음이 교차한다.
일찍이 이이가 말한 ‘십만양병설’의 의미를 깨닫고 30만 섬의 곡식을 서울에 비 축하여 나라의 근본을 충실히 하고 싶었었다. ... 관청은 관청대로, 나라는 나라대로 백성들을 마구잡이로 부리어 국가의 경비를 얻고자 하는데에만 치중하고 있다고 하니, 이 말을 들은 저는 탄식이 저로 나왔습니다 이러한 풍속을 변화시키지 ... 우선 가는 연장에는 쟁기, 시스랑, 괭이, 가래, 따비등이 있으며, 삶는연장에는 써래, 번지, 고무래, 곰방메등이 있다. 매는 연장에는 호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