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추는 경순왕이 왕건의 장녀인 낙랑공주와 결혼하여 얻은 아들로 문하시중을 역임하고 실직군왕으로 책봉되면서 삼척일대를 식읍으로 하사받아 지배하였으며, 삼척김씨(三陟金氏)의 시조가 되었다 ... 조선시대인 1838(헌종 4)에 김학조(金學祚), 김흥일(金興一) 등이 당시 삼척부사 이규헌(李圭憲)에게 삼척김씨 시조의 유적과 지석(誌石)을 찾아보겠다고 간청하여 발굴하였더니 출토품으로 ... 권력 쟁탈전에서 패배한 김주원은 선대로부터 기반이 있던 명주로 물러갔는데, 원성왕(元聖王)은 786년(원성왕 2) 당대 강력한 정적인 김주원(金周元) 세력을 무마하기 위해 그를 명주군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