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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문학

퇴직과 은퇴 그렇게 삶의 시간은 흐르고[단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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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박종화|출판사 유페이퍼|출판일 2019.11.25| 등록권수 단권(완결)|장르 시.에세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는 것을 퇴직이라고 합니다. 다른 말로는 사직이라고도 하죠.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면 어쩌죠? 회사를 그만둘 때는 사직서라는 것을 써야 합니다. ‘본인의 일신상의 이유로 회사를~.’ 어쩌고 저쩌고 하는 서류를 제출하여 보신 경험들 있으신가요? 이렇게 사직서를 회사에 제출하는 행위는, 그 동안 회사와 맺어져 있었던 근로계약을 본인의 의사표시에 따라서 해지하였다는 의미가 됩니다.
퇴직 상태로 있다가 일을 더하고 싶다면 다른 직장을 알아보거나 창업의 길로 달려가게 됩니다. 그런데, 직장이나 일을 그만두고 금전적인 수입이 없는 상태가 몇 년이라는 장기간에 걸쳐서 지속되거나 정년이 되어 연금을 받는 상태가 된다면 어떻게 되는 거죠? 이러한 경우에 해당하는 상태를 은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은퇴는 직업이나 일을 그만둔다는 종결의 의미가 있습니다만, 최근에는 그러한 ‘종결’의 의미는 많이 흐려져 있는 것이 사실이죠. 은퇴를 한 후에도 아르바이트 형태의 시간제 일을 하거나 다른 형태의 금전적인 수입을 얻는 활동을 지속하게 되는 것과 같은 은퇴하지 않은 은퇴 상태가 많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정년에 앞서 조기에 은퇴하는 명예퇴직 등을 모두 포함하는 의미로도 은퇴의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 됩니다.
다른 한편으로, ‘금전적인 수입이라는 경제적인 측면’보다 ‘관계를 중시하는 사회적 측면’에서 은퇴라는 것을 생각하여 본다면, 은퇴라는 것은 하나의 사회적 역할에서 다른 사회적 역할로 자연스럽게 이동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 되겠죠.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의 인간의 생애주기를 고려한다면, 은퇴라는 과정은 인간의 발달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밖에 없는 현상이 되는 것이랍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은퇴라는 과정은 노년기 삶과 역할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노년기의 생활을 풍요롭고 활동적인 삶으로 만들기 위하여는, 금전적인 수입에 집중하여야만 했던 50대를 지나가는 시점에서는 노동에 집중했던 노력과 시간을 줄이면서 노년기의 여가활동을 준비하는 자세가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죠.
은퇴하게 되면 갑자기 삶이 단절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까지의 사회적 역할과는 다른 형태의 개인 의사를 바탕으로 하는 역동적이면서 점진적인 형태로 다른 사회적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므로 그 변화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은퇴 이후의 환경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개인에게 있어 은퇴라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그것에 대하여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는지, 본인과 가족과 친구에 대하여 어떠한 감정을 느끼고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지 이해하여야 한다는 것이죠. 이러한 변화과정은 개인마다 처하고 있는 환경 및 상황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도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은퇴라는 의미도 계속해서 바뀌게 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 두어야 하겠습니다.
퇴직과 은퇴 그리고 삶의 시간이 흘러가는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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