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창조경제』는 이러한 질문에 답하는 책이다. 이 책은 다른 민족과 상이한 유대인만의 특성은 무엇이고, 특유의 창조성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그리고 이스라엘이 창업국가를 이룰 수 있게 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 및 제도는 무엇인가에 대한 논의를 구체적으로 펼쳐 보인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의...
왜 이스라엘은 이렇게 비난당하고 악마화되는 것일까? 저자는 그 원인을 인류에 DNA처럼 남아있는 반유대주의도 요인 중에 하나지만 중동에서 제국주의가 물러난 진공 상태에서 벌어진 민족과 종교 분쟁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한다.
로마의 팔레스타인 정복 이후 조상의 터전을 잃은 유대인은 ‘선택받은 민족’과 ‘예수를 팔아넘긴 자’라는 이중적 인식 아래 박해와 조롱을 받았고 결국 20세기에 홀로코스트라는 비극적인 참상을 겪었다. 시온으로 돌아가려는 유대인의 염원은 1948년 이스라엘의 건국으로 실현되었지만, 팔레스타인 정착민들과 생존 투쟁이 뒤따랐다. 중동 지역에서 영국의 압제에서 벗어나려는 아랍 민족주의자들의 열망과 지정학적인 분쟁을 일으켜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했던 나치 독일의 이해가 일치해 유럽을 넘어 중동 지역에서도 ‘유대인 절멸’의 시나리오가 진행되었다.
전쟁 이후 나치의 공백을 메운 것은 소련이었다. 소련은 냉전 시대에 미국의 궤도로 빨려 들어간 이스라엘을 비난하며 아랍 국가들을 지원했지만, 이들이 이스라엘에 궤멸적인 패배를 당하자 큰 충격에 빠졌다. 이후 소련은 정보기관 KGB를 통해 이스라엘에 대한 ‘적극적 조치’라는 흑색선전을 펼쳤는데, 이는 나치 독일이 유대인을 공격했던 선전 기법을 그대로 베낀 것이었다. 유대인에서 시온주의자로 공격 대상을 집중했지만 오래된 반유대주의적 편견은 그대로였고 이스라엘을 새로운 혐오의 숙주로 삼아 이스라엘 혐오(이스라엘 포비아)라는 바이러스를 세계에 퍼뜨렸다.
『이스라엘의 성경적 역사』는 성경의 역사성을 부정하는 성경비평학자들의 주장에 대해 반론하며 구약성경에 나타난 역사적 서술은 허구가 아니라 분명히 실제적인 사실임을 증언하는 책이다. 밀러와 헤이즈의 미니멀리즘과 톰슨과 휘틀램의 수정주의가 나온 배경과 그에 대한 논의들을 면밀하게 살피며...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와 『컨텍스트의 시대』를 통해 블로그와 소셜 미디어가 전세계에 미칠 폭발적인 영향력을 예견한 바 있는 기술 전도사 듀오, 로버트 스코블과 셸 이스라엘은 5-10년 이내에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의 중심이 손에 들린 스마트폰을 떠나 일반 안경과 유사한 형태의 스마트글래스로 옮겨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