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신학자 리처드 포스터의 『영적 훈련과 성장』. 묵상, 섬김, 고백 등의 내적 훈련과 외적 훈련, 그리고 단체 훈련을 통해 습관을 변화하게 하여 '하나님의 풍성하심'이 임하도록 이끈다.
특히 저자는 단순성을 성경적으로 이해하고 적용하면 우리의 외적, 내적 삶에 즐거움을 얻을 수 있고, 나아가 하나님의...
E. M. 포스터의 마지막 장편소설이자 대표작인 『인도로 가는 길』은 1984년 데이비드 린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타임』지 선정 현대 100대 영어소설, 모던 라이브러리 선정 20세기 영문 소설 100선에 선정되는 등 영국 소설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전집의 네 번째 권인 이 책에는 작가의 생애와 작품 활동을 상세히 다룬 연보와 포스터 연구의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는 라이어넬 트릴링의 해설이 실려 있어 포스터의 문학세계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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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 자신을 잃고 가면을 쓰면서 불안심리에 시달리는 현상, 즉 가면증후군을 겪는 ‘임포스터(IMPOSTOR, 남을 사칭하는 사람, 사기꾼을 의미)’로... 신간 《임포스터》 안에 담았다.리사 손 교수는 책 곳곳에서 가면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한 메타인지 실천법을 소개한다. 예를 들어 아이가 좋은 성적을...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는 미국 소설가다. 그는 천재적 재능으로 미국 현대문학의 새로운 장을 열었지만 3편의 장편소설(마지막 소설은 미완성 유작), 3권의 소설집, 3권의 산문집을 남기고 2008년 46세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대학에서 철학과 영문학을 졸업한 월리스는 졸업논문으로 썼던 장편소설 <시스템의 빗자루>가 1987년 단행본으로 출간되면서 소설가로 데뷔했다.
그에게 명성과 악명을 동시에 안겨준 두 번째 소설 <무한한 재미>는 1,0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에 각주만 300개가 넘는 형식 과잉의 작품으로, 20세기 말 미국 문학을 논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문제작이다. 「타임」은 현대 미국의 자화상을 세밀하고도 깊이 있게 묘파한 이 소설을 '20세기 100대 걸작 영어 소설' 중 하나로 선정했다. 2011년 출간된 세 번째 소설 <창백한 왕>은 월리스가 죽기 전까지 십여 년간 집필한 미완성 유작으로, 그는 죽기 마지막 날까지 원고를 정리하고 유서를 썼다.
월리스의 재능은 소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는 픽션 작가 못지않게 문학비평가로서의 기질로 주목받았고, 문예창작을 가르치는 일에 열의를 쏟았다. 그리고 미국적 소비주의, 대중문화, 문학, 스포츠, 정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 위트와 성찰이 빛나는 에세이(르포, 서평, 비평 등의 형식)로 이목을 끌었다.
이 책 <재밌다고들 하지만 나는 두 번 다시 하지 않을 일>은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 에세이 선집이다. 그가 집필한 세 권의 산문집에서 9편을 골라 엮었다.
『전망 좋은 방』. 고전들을 젊고 새로운 얼굴로 재구성한 전집「열린책들 세계문학」시리즈. 문학 거장들의 대표작은 물론 추리, 환상, SF 등 장르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들, 그리고 우리나라의 고전 문학까지 다양하게 소개한다. 소설에 국한하지 않고 시, 기행, 기록문학, 인문학 저작 등을 망라하였다. 원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