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살리는 이오덕의 교육 이야기를 담은 책. 이오덕은 일흔여덟의 해를 살면서 수많은 책을 쓰고 엮었고, 현장에서 벌어진 민주교육운동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참교육 운동, 우리말 운동, 글쓰기 교육, 어린이문학 비평 등을 포괄하는 그의 폭넓은 자취는 모두 교육자 이오덕에게서 비롯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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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 나오지만 우리가 잘 몰랐던 놀라운 생명공학 이야기『생명과학 교과서는 살아있다』는 직접 연구실과 현장에서 생명공학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는 공학교수들이 생명공학에 대해 흥미진진하게 들려주는 책이다. TCA 회로를 박카스, 물질대사를 레고 블록과 연결시키는 등 생명과학이 재미있는...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좋은 휴식 방법
“힐링이 필요할 때 수필 한 편”
풍백미디어는 언택트 시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독자들을 위해 오덕렬 수필집 “힐링이 필요할 때 수필 한 편”을 출간한다고 밝혔다.
“힐링이 필요할 때 수필 한 편”은 오덕렬 수필가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모자도(母子圖), 사랑방, 간고등어, 엣세(Essais) 등을 포함하여, 4부 45편의 수필로 구성되어있다.
1부에서는 고향과 어머니에 대해, 2부에서는 연륜이 묻어나는 삶의 지혜를, 3부에서는 봄으로 상징되는 새로운 시작과 설렘을, 4부에서는 말과 생각, 수필에 관해 담담히 풀어냈다. 또한 작품 전체에 걸쳐 우리말의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고, 탯말이라고 할 수 있는 향토어에 대한 오덕렬 수필가의 애정을 엿 볼 수 있다.
“힐링이 필요할 때 수필 한 편”에 실린 오덕렬 수필가의 작품들은 디지털시대의 즉흥적 감성보다는 아날로그적 감성에 더욱 어울리는 수필들로, 현대를 살아가는 바쁘고 지친 독자에게 잠시나마 삶의 활력을 안길 것이다.
책 제목처럼 “힐링이 필요할 때” 차분히 “수필 한 편” 읽는 것도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좋은 휴식 방법이 될 것이다. 그리 길지 않은 수필 한 편에 많은 감동과 힐링을 담았다.
한편 오덕렬 수필가는 수필의 현대문학 이론화 운동과 창작수필의 외연 확장을 통한 수필의 문학성 회복에 힘쓰고 있으며, 13년째 계속된 방언 수집과 연구를 통해 〈전라방언 문학용례 사전〉 탈고를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