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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 대한 검색결과 (도서 2 | 독후감 3)

  • 살아 있다면 저질러라 (아이돌 지망생에서 최연소 고졸 법무사가 된 정보경의 매직 다이어리)
    |정보경|관련독후감 1
    아이돌 지망생에서 최연소 고졸 법무사가 된 정보경의 매직 다이어리『살아 있다면 저질러라』. 아르바이트에 미친 중학생에서 아이돌을 쫓아다니던 빠순이, 연예인 지망생, 대학에 줄줄이 낙방한 고3, 신림동의 고시생…고졸 출신 대한민국 최연소 법무사에 이르기까지! 좌충우돌 스물넷의 청춘 정복기를...
  • 소고기를 위한 변론 (지속가능한 지구생태계와 윤리적 육식에 관하여)
    |니콜렛 한 니먼|관련독후감 2
    불명확한 죄목으로 부당하게 기소당한, 소고기를 위한 최후 변론 최근 트렌드를 이해할 때 ‘비건’은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다. 2021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9퍼센트가 ‘비건을 시도해볼 의사가 있다’고 답했고, 이를 훌쩍 뛰어넘은 68퍼센트가 ‘최근의 비건 트렌드, 비건 라이프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엄격한 의미의 비건이 아니더라도, 기후위기와 동물복지 등 윤리적 이슈, 건강과 미용 등 라이프스타일 이슈로 채식은 다양한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이면을 살펴보면 육식이 건강을 망친다는 우려, 비윤리적 도살에 대한 죄책감, 공장식 사육이 지구를 망가뜨린다는 공포 등이 뒤섞여 자리한다. 《소고기를 위한 변론》은 이에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이 복잡 미묘한 문제의 한가운데에서 ‘육식’만 단순히 악역을 맡아 집중포화를 맞고 있는 건 아닌가? ‘고기’를 먹지 않는 것이 과연 이 모든 문제의 합당한 해결책인가?” 저자 니콜렛 한 니먼도 한때 환경보호단체의 수석변호사로 일하며 동물의 공장식 축산을 반대하는 운동에 앞장섰던 채식주의자였다. 그러다가 남편을 만나 목장에서 소를 키우기 시작했고, 지금은 더 많은 소가 더 많은 초지에서 풀을 뜯도록 해야 오히려 지구와 인류를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사명감을 느껴 온 가족과 함께 농장 일에 매진하고 있다. 책은 환경변호사 출신 목축업자가 수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적 증거와 연구 자료를 수집해, 불명확한 죄목으로 부당하게 기소당한 소를 위해 작성한 최후 변론서와 같다. 복합적이고 예리한 시선으로 문제의 본질을 직시하며 우리 힘을 무엇에 시급히 집중해야 할지 제안한다. 기후위기와 동물복지를 염려하며 고기에 대해 양가감정을 느껴본 독자라면 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구생태계와 윤리적 육식에 대해 더 넓고 깊게 고민해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책은 1부에서 기후변화, 물 부족과 오염, 사막화 등 지구환경 문제와 관련한 소의 혐의를 날카롭게 해부하며, 초지생태계와 생물다양성에 가축이 어떻게 도움을 주는지 추적한다. 이어 2부는 소고기가 정말 우리 건강에 나쁜지, 고기를 먹지 않는 것이 과연 그 해답인지를 낱낱이 살펴보고, 3부는 인간과 가축의 오래된 공생관계를 되짚어보면서,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해법을 제안한다. 이 과정을 통해 독자들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박제된 소’가 아닌, 이 땅에서 수천 년 동안 충실히 제 역할을 해온 ‘살아 있는 소’를 만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