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중앙일보신인문학상 시 부문으로 등단한 임솔아의 시집『괴괴한 날씨와 착한 사람들』. 첫 장편소설을 통해 가출 청소년들이 마주한 사회와 그들 사이의 갈등, 폭력 등을 단호한 시선으로 풀어냈던 임솔아는 이번 시집에서도 날카롭고 예민한 감각을 덤덤하게 표현해냈다. 세상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나아가 한 발 한 발 내 안의 갈등들을 풀어가려는 시도를 담은 시들은 글로써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시인의 의지를 충실히 담아냈다.
기상 현상, 기상재해, 사계절의 날씨, 온난화와 기후변화,
기상관측과 지구 기후의 미래까지 날씨와 기후에 숨겨진 재미있는 과학
온난화로 가뭄과 홍수가 심해진다고?/극지는 왜 온난화에 더 취약할까?
빙하 코어는 어떻게 타임캡슐이 되었나?/날씨를 맘대로 조절할 수 있을까?
태풍의 눈이 크면 힘도 셀까?/하늘에서 개구리가 떨어진다고?
우리나라는 지형적 특성으로 사계절이 뚜렷하지만 그만큼 날씨 변화도 크다. 최근 온난화가 심해지며 봄가을은 짧아지고, 여름은 더 길어지면서 더위는 극심해지고 있다. 열대과일들이 자라고, 열대 어종인 참치가 근해에서 잡히고 있다. 이렇듯 날씨와 기후의 변화는 생활 속에서 늘 체험할 수 있어서 과학적 탐구심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주제이다. 〈기상청 운동회 날 왜 비가 왔을까?〉는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기상 현상에 숨어 있는 과학의 원리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쓴 책이다. - [질문하는 과학] 시리즈 14권
역사적인 관점에서 볼 때 기후나 날씨의 변화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인간의 시스템이 기후 변화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받는지 살펴본다. 인간이 다른 모든 조건을 다 갖추었어도 날씨의 협조를 받지 못할 때 어떤 비극을 겪게 되는지 역사 속의 사건들을 통해 보여주며, 미래는 날씨를 지배하는 사람의 손에...
시골 마을의 낡은 기와집에 자리한 작은 서점을 중심으로 한 용서와 치유 그리고 사랑!《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의 저자 이도우가 《잠옷을 입으렴》 이후 6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유년 시절 산에 살았던 어떤 소년, 인생 첫 단골 서점, 미로 같았던 반년간의 여름날, 새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