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본문화는 어떻게 세계적 브랜드가 되었나국내 일본 전문가 8인이 쓴 ‘현대 일본문화 본격 해부서’. 이미 서구에서는 ‘동양문화의 대표이자 상징’으로 인식돼온 일본문화, 그중에서도 오늘날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농후한 여덟 분야를 망라했다. 각 분야를 세계적 위치로...
저자는 일본, 일본 문화에 관한 책도 많이 나와 있고 우리는 일본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했다. 나도 예전에는 일본하면 무슨 벌레 보는 거 마냥 그냥 혐오했는데 이제는 좀 알아야 할 거 같았다. 실제로 엔화가 급락하면서 일본에 대한 관심도 많이 높아졌다. 일본에는 편집 문화가 있다고 한다.
한자 읽는 방식도 수두룩하고 거기다가 일본 문자 자체도 한자의 변형이라고 한다. 그리고 합성어, 외국어를 많이 쓴다고 한다. 한국은 아예 우리말 지키기 이런 운동이 있는 것에 비해 일본은 나라 사람들 자체가 타 문화, 언어에 대해서 대체로 수용적인 면이 있는 것 같았다. 일본이 전통적인 디자인을 잘 활용하는 건 사실 같다.
저자에 따르면 일본인들은 언제라도 다른 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수용성과 그것을 체질에 맞게 바꿀 수 있는 편집성을 지니고 있다고 하였다. 나도 일본 문화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한자를 변형해서 가나를 만든 것만 봐도 일본인들은 외래 문화를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 같다.
일본의 전쟁, 식민지배 역사와 스타 디자이너 탄생 부분은 인상적이었으나 흥미가 그다지 없어 그냥 넘어갔다. 일본도 문학계가 위기라고 한다. 순수문학작품의 판매부수는 바닥을 치고 있다고 하지만 일본 문학의 죽음을 예측하는 사람은 적다고 한다. 일본은 문학대국이라고 한다.
이 책은 8명의 저자의 공저로 이루어진 책이다. 각 저자들은 자기의 전공을 십분 발휘하여 각 분야별로 전문가의 입장에서 저술하여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첫 번째 저자인 윤상인 교수(한양대 일문과 교수)는 이 책의 기획을 맡았고, 두 번째 저자인 김경균((국민대 교수)은 그래픽 디자인을 담당했다.
세 번째 저자인 김기수교수(동아대 건축과 교수)는 건축에 대해 저술 하였고, 네 번째 저자인 김 봉석( 한겨레 기자)은 영화를 담당 하였다.
다 섯번째 저자인 김응교 교수(와세다대 교수)는 요리를 말하고 여 섯번째 저자인 김정례 교수(전남대 일문과 교수)는 일본의 전통시인 하이쿠를 말하고 일곱 번째 저자인 염혜정 교수(전북대 의류학 교수)는 패션을 담당 하였다.
마지막 저자인 한창완 교수(세종대 애니메이션 학과)는 애니매이션을 담당 하였다.
이 책은 일본문화가 어떻게 세계적 브랜드가 되었나를 각 장르별로 전문가들이 저술한 수준 높은 책이다.
1. 그래픽디자인: 디자인 선진국인 일본디자인의 핵심은 ‘수용성’과 ‘편집성’이다. 서구 디자인을 수용하여 일본화 시켜 세계를 아우르는 디자인 강국의 탄생배경 및 전수의 비결을 밝힌다.
일본문화의 힘 독후감
![[독후감] 일본 문화의 힘 - 세계는 왜 J컬처에 열광하는가](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6/08/27/data16700033-0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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