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동양적 지혜의 정수가 담긴 를 통해 성공적인 삶의 길을 모색하다!
사마천에게 배우는 인생 경영 비법『사기성공학』. 방대한 분량의 를 개인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완역한 저자 김원중 교수가 그 무궁무진한 인생 이야기 중에서 추려낸 46명의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성공과 처세의 통찰을 제시하였다. 밭갈이하던 머슴에서 왕이 된 야심가 진섭, 잔인한 복수극을 벌인 악녀 여 태후, 인재 발굴의 귀재 여불위 등 창업, 불굴, 소통, 용인, 전략, 처세라는 여섯 가지 화두 아래 다채로운 인물들의 성공과 실패담부터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까지 들려준다. 행복한 인생과 성공을 꿈꾸며 난세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겪는 고충이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님을 역사적 사실을 통해 말해주고, 숱한 역경 속에서도 신념과 개성으로 스스로의 삶을 주도해 나 갈 수 있는 전략을 알려준다.
진섭이라는 사람은 왕이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옛시절 썰을 푸는 친구를 목을 벴다고 한다. 왕으로서 권위가 서지 않아서였다. 또 특정 부하만 신임해서 결국 나라가 망했다고 하는데 이게 오만해서 그렇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왕으로서 권위를 내세운 것도 딱히 아니다. 그냥 부하를 신임하고 편애한 것이 잘못이다.
진평이 승상에 등극한 것을 기회주의자로 매도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혼돈의 시기에 생존의 방법을 아는 사람이라고 했는데 음흉해보여도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해도 결국엔 실력 있는 사람은 둥지를 새로 터야할 수밖에 없다. 어떤 조직이든 시샘이 있기 마련이고 지도자로부터 미움을 받을 수도 있다.
범저는 억울하게 두들겨 맞고 온갖 굴욕을 당하다가 재상의 자리에 올랐다고 한다. 채택이 이제 물러나라고 하니까 물러나서 은둔 생활을 했다고 한다. 현명한 사람은 인생의 포물선을 파악하고 정점에 선 순간 물러날 줄 안다고 한다.